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2025 - 디즈니부터 문소리까지, 아이와 함께 영화로 배우는 ‘권리의 의미’

아동권리영화제란?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는 2015년 아동 체벌 근절과 아동의 권리 인식 확산을 위해 시작된 국내 최초의 아동권리 영화제예요.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한 2025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의 목소리를 스크린에 담다’를 주제로,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특별한 상영작들을 선보입니다.

행사는 11월 1~2일, 8~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리며, 온라인 상영관(11월 1~30일) 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어요. 티켓 예매를 통한 영화제 수익 전액은 국내외 저소득 아동 지원사업에 사용돼요.

상상력으로 세상을 비추다 – 포스터 작가 ‘콰야(Qwaya)’

이번 영화제의 포스터는 감성적인 색감과 따뜻한 시선으로 사랑받는 작가 콰야(Qwaya)가 참여했습니다. 그는 평소 일상 속 감정과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작품에 담아내는 작가로, 이번 협업을 통해 “모든 아이에게는 상상할 자유가 있고, 그 상상력은 결국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어요.

콰야 작가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상상력은 아주 특별한 능력이 아니에요.
일상에서 하는 작은 상상들이 모이면, 세상을 다채롭게 만들고
서로를 이해하는 힘이 됩니다.”

그의 말처럼, 포스터 속 반짝이는 불빛은 아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희망의 불씨를 상징합니다.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가까이서 보면 때로는 두렵지만, 그 빛을 지켜보는 어른들의 시선이 세상을 더 따뜻하게 바꿀 수 있다는 뜻이 담겨 있죠.

이번 영화제를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상상력의 힘으로 아동의 권리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올가을, 콰야 작가의 포스터처럼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아이들의 세계를 함께 들여다보는 제11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공식 트레일러 영상 링크)를 소개합니다.

👉 콰야 작가 인터뷰 전문 보기

🎞️ 올해 영화제의 매력 포인트

올해는 세이브더칠드런, 씨네21, 디즈니코리아가 함께 협력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습니다. 씨네21과 함께 상영작을 공동 선정해 작품성과 전문성을 강화했고, 디즈니코리아의 후원으로 자막·수어통역·속기록을 제공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상영을 지향합니다. 또한, 영화제 홍보대사로는 배우 문소리가 참여해 전쟁과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을 지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매일 다양한 GV (관객과의 대화)가 열립니다. ‘상상력의 힘’을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이야기들을 만나 보세요.

🎬 전쟁과 아동 특별전

• 개막식 & 화이트버드 GV (11월 1일 15:30)
  참석: 문소리 배우,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 파편들의 집 GV (11월 2일 15:50)
  참석: 이다혜 기자, 일리야 벨라코프 교수

• 축구소녀 모나 GV (11월 8일 13:30)
  참석: 이은선 영화칼럼니스트, 배우 김선영

🧠 디즈니 특별 초청전

• 엘리오 GV (11월 2일 13:00)
  참석: 정재승 KAIST 뇌과학자, 이은선 영화저널리스트

🎭 아동권리 수상작

• 쓰삐디 & 바람직한 편견 GV (11월 9일 13:00)

• 여느 9월 & 겨우살이 GV (11월 9일 14:50)

• 벽 너머에 & 졸업사진 GV (11월 9일 17:05)

🎥 아동권리라는 장르

• 언노운 걸 GV (11월 2일 18:40)

• 토리와 로키타 GV (11월 8일 16:50)

👧 연령별 추천 영화

아이의 연령대별로 함께 보기 좋은 상영작을 추천해요.

• 초등학생 추천 🎈<엘리오> / <축구소녀 모나> / <쓰삐디 & 바람직한 편견> / <벽 너머에 & 졸업사진>

• 중고등학생 추천 🎬 <파편들의 집> / <축구소녀 모나> / <여느 9월, 겨우살이> / <졸업사진>

특히 <졸업사진>은 국내 영화제 최초로 ‘동적 자막’을 도입해, 캐릭터의 대사에 맞춰 자막이 움직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티켓 예매 정보

• 예매 시작: 2025년 10월 15일(수)

• 예매 방법: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 오프라인 상영관 선택 → 알림톡 수신으로 예매 완료

• 장소: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0관

• 요금:

  • 장편: 성인 10,000원 / 아동 5,000원

  • 단편: 성인 5,000원 / 아동 3,000원

우리에게 상상력이 필요한 이유 – 문소리 배우가 전하는 아동권리의 메시지

 제11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홍보대사는 문소리 배우예요. 배우 문소리는 2016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해 아이들과 직접 연극을 만들며 ‘표현의 힘’을 경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그 순간 박수를 받는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며 이후로도 세이브더칠드런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소리 배우는 인터뷰에서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 ‘상상력의 힘’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상상력은 꼭 예술가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에요.
때로는 비정하고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도 우리를 구하는 힘이 상상력에 있죠.
현실을 바꾸는 첫걸음은, 다정함을 상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그녀가 함께한 올해의 개막작 〈화이트 버드〉는 제2차 세계대전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문소리 배우는 “슬퍼서 더 아름다운 영화였다”며 “이 작품이야말로 상상력이 인간을 구원하는 이야기”라고 전했어요.

또한 문소리 배우는 아동권리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으로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영화제”를 꼽았습니다.

“아이들이 심사위원으로 함께하며, 어른과는 전혀 다른 시선으로 영화를 바라보는 걸 보면서
‘아, 이게 진짜 권리의 시작이구나’ 느꼈어요.”

문소리 배우는 마지막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초대의 말을 전했습니다.

“거장의 영화부터 젊은 감독의 단편까지, 아동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이야기하는 작품들이 많아요.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문소리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개막작 GV ‘전쟁과 아동 특별전’도 마련되어 있어요. 그녀와 함께 영화 속 다정함과 상상력의 의미를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문소리 배우 인터뷰 전문 보기 (씨네21 김소미 기자님)

아이와 함께 ‘좋은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 될 거예요.

좋은 영화는 언제나 좋은 질문을 던집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아동의 권리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세상을 더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올해는 특히 GV와 함께 아동심리, 교육, 사회 이슈를 아우르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많아,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내고 싶은 부모님께 추천 드려요. 영화 한 편이 아이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줄 때, 그것이 바로 ‘권리교육’의 시작이기에, 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영화 속 이야기로 아동권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지금 육아크루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상영작 특별 초대 티켓 이벤트가 진행 중이에요. 육아크루 이벤트도 꼭 확인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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