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겹받침 발음, 넓다 맑다 밟다 읽다 발음과 겹받침 읽는 규칙·예외 정리
겹받침 발음은 받아쓰기를 시작한 아이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에요. 「넓다」는 [널따]인데 「밟다」는 [밥ː따]이고, 「맑다」는 [막따]인데 「맑게」는 [말께]로 읽거든요. 겹받침을 어떻게 읽을지는 국립국어원 표준어 규정의 표준 발음법 제10항과 제11항이 정해요. 두 조항의 원문과 표준국어대사전 발음 정보로 겹받침 읽는 규칙, 예외, 모음 앞에서 읽는 법, 연습 문제를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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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쪽 한눈에 정리(겹받침 읽는 규칙과 예외, 표준 발음법 예시)와 바른 발음 고르기 10문항
- 2쪽 보기에서 골라 발음 빈칸 쓰기 5문항, 겹받침 낱말 따라 쓰기,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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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받침 발음 한눈에 보기
- 앞 자음으로 읽기 ㄳ, ㄵ, ㄼ, ㄽ, ㄾ, ㅄ: 넋 [넉], 앉다 [안따], 넓다 [널따], 값 [갑]
- 뒤 자음으로 읽기 ㄺ, ㄻ, ㄿ: 닭 [닥], 맑다 [막따], 삶 [삼ː], 읊다 [읍따]
- 예외 밟다 [밥ː따], 넓죽하다 [넙쭈카다], 맑게 [말께]
- 모음 앞 두 자음을 모두 소리 내요: 닭을 [달글], 값을 [갑쓸]
쉽게 말해 겹받침은 받침 하나로만 읽고, 뒤에 모음이 오면 뒤 자음을 다음 글자로 넘겨 읽어요.
겹받침 뜻과 받침소리 일곱 개
표준국어대사전은 「겹받침」을 「서로 다른 두 개의 자음으로 이루어진 받침.」으로 풀이하고, 「‘ㄳ’, ‘ㄵ’, ‘ㄺ’, ‘ㄻ’, ‘ㄼ’, ‘ㄾ’, ‘ㅄ’ 따위가 있다.」라고 덧붙여요. 발음은 [겹빧침]이에요.
표준 발음법 제8항은 「받침소리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 자음만 발음한다.」라고 정해요. 받침 자리에서 소리 나는 자음은 일곱 개뿐이라 두 자음 중 하나만 남는 것이 겹받침 발음의 출발점이에요.
앞 자음으로 읽는 겹받침, 표준 발음법 제10항
제10항은 「겹받침 ‘ㄳ’, ‘ㄵ’, ‘ㄼ, ㄽ, ㄾ’, ‘ㅄ’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라고 정하고, 예로 「넋[넉]」, 「앉다[안따]」, 「여덟[여덜]」, 「넓다[널따]」, 「핥다[할따]」, 「값[갑]」, 「없다[업ː따]」를 들어요. 낱말이 끝나거나 뒤에 자음이 올 때 앞 자음만 소리 내는 거예요.
넓다 발음 [널따]와 넓죽하다 [넙쭈카다]
넓다는 [널따], 넓고는 [널꼬]예요.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넓고[널꼬]」로 올라 있어요. 다만 제10항은 「다만, ‘밟-’은 자음 앞에서 [밥]으로 발음하고, ‘넓-’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넙]으로 발음한다.」라고 밝히고 「넓-죽하다[넙쭈카다]」, 「넓-둥글다[넙뚱글다]」를 예로 들어요.
밟다 발음 [밥ː따]
같은 ㄼ인데 밟다는 [발따]가 아니라 [밥ː따]예요. 제10항 다만 규정에 「밟다[밥ː따]」, 「밟고[밥ː꼬]」가 실려 있어요. 뒤에 모음이 오면 표준국어대사전 발음 정보처럼 「밟아[발바]」로 읽어요.
짧다 발음 [짤따]
짧다도 ㄼ이라 [짤따], 짧고는 [짤꼬]예요. 표준 발음법 제25항은 「어간 받침 ‘ㄼ, ㄾ’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라고 정해서 「넓게[널께]」처럼 뒤 글자가 된소리가 돼요.
뒤 자음으로 읽는 겹받침, 표준 발음법 제11항
제11항은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라고 정하고, 「닭[닥]」, 「맑다[막따]」, 「삶[삼ː]」, 「젊다[점ː따]」, 「읊다[읍따]」를 예로 들어요. ㄺ, ㄻ, ㄿ은 앞의 ㄹ이 빠지고 뒤 자음이 남아요.
맑다 발음 [막따]와 맑게 [말께]
맑다는 [막따], 맑지는 [막찌]예요. 그런데 맑고는 [말꼬]예요. 제11항은 「다만, 용언의 어간 말음 ‘ㄺ’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라고 밝히고 「맑게[말께]」, 「묽고[물꼬]」를 예로 들어요. ㄺ 받침 뒤에 ㄱ이 오면 ㄹ로 읽는 것이 예외예요.
읽다 발음 [익따]와 읽고 [일꼬]
표준국어대사전의 읽다 발음은 「읽다[익따]」, 「읽고[일꼬]」, 「읽는[잉는]」이에요. 읽고도 맑고처럼 ㄱ 앞이라 [일꼬]로 읽어요.
ㄶ ㅀ 겹받침 발음, 표준 발음법 제12항
ㄶ과 ㅀ은 받침 ㅎ 조항에서 따로 다뤄요. 제12항은 「‘ㅎ(ㄶ, ㅀ)’ 뒤에 ‘ㄱ, ㄷ, ㅈ’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 음절 첫소리와 합쳐서 [ㅋ, ㅌ, ㅊ]으로 발음한다.」라고 정하고 「많고[만ː코]」, 「닳지[달치]」를 예로 들어요. 같은 조항에 「않네[안네]」, 「많아[마ː나]」도 실려 있어요.
모음 앞 겹받침 발음, 표준 발음법 제14항
제14항은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이 경우, ‘ㅅ’은 된소리로 발음함.)」라고 정해요. 예는 「닭을[달글]」, 「앉아[안자]」, 「젊어[절머]」, 「값을[갑쓸]」, 「없어[업ː써]」예요.
해설은 잘못 읽기 쉬운 예로 「닭이[다기], 닭을[다글], 여덟이[여더리], 여덟을[여더를] (×)」를 들고, 바른 발음을 「닭이[달기], 닭을[달글], 여덟이[여덜비], 여덟을[여덜블] (○)」로 보여 줘요. 닭이는 [다기]가 아니라 [달기]예요.
겹받침 낱말을 받아쓰기로 연습하려면 겹받침 받아쓰기 연습지, 쌍받침은 쌍받침 학습지에 정리돼 있어요.
겹받침 발음 연습 문제
괄호 안에서 바른 발음을 골라 보세요
- 1. 넓다 ([널따] / [넙따])
- 2. 맑다 ([막따] / [말따])
- 3. 밟다 ([밥ː따] / [발ː따])
- 4. 닭을 ([달글] / [다글])
- 5. 읽고 ([일꼬] / [익꼬])
- 6. 값을 ([갑쓸] / [갑슬])
- 7. 앉아 ([안자] / [아나])
- 8. 여덟 ([여덜] / [여덥])
정답과 풀이
- 1. [널따] (ㄼ은 앞 자음 ㄹ, 제10항)
- 2. [막따] (ㄺ은 뒤 자음 ㄱ, 제11항)
- 3. [밥ː따] (밟-은 자음 앞에서 [밥], 제10항 다만)
- 4. [달글] (모음 앞에서 뒤 자음을 넘겨 읽기, 제14항)
- 5. [일꼬] (ㄺ 뒤에 ㄱ이 오면 [ㄹ], 제11항 다만)
- 6. [갑쓸] (넘어가는 ㅅ은 된소리, 제14항)
- 7. [안자] (ㅈ을 다음 글자로 넘기기, 제14항)
- 8. [여덜] (ㄼ은 앞 자음 ㄹ, 제10항)
겹받침 발음 자주 묻는 질문
겹받침 종류는 몇 개인가요?
표준 발음법 제10항에 ㄳ, ㄵ, ㄼ, ㄽ, ㄾ, ㅄ 여섯 개, 제11항에 ㄺ, ㄻ, ㄿ 세 개, 제12항에 ㄶ, ㅀ 두 개가 나와 모두 열한 개예요.
밟다는 왜 [발따]가 아닌가요?
제10항이 「다만, ‘밟-’은 자음 앞에서 [밥]으로 발음하고, ‘넓-’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넙]으로 발음한다.」라고 따로 정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밟다[밥ː따]」로 읽어요.
닭이는 [다기]로 읽어도 되나요?
아니요. 제14항 해설은 「닭이[달기]」를 바른 발음으로 들어요. ㄹ은 받침으로 남기고 ㄱ만 다음 글자로 넘겨요.
겹받침 발음, 받침 하나만 소리 내요
겹받침은 낱말 끝이나 자음 앞에서 받침 하나만 소리 내요. ㄳ, ㄵ, ㄼ, ㄽ, ㄾ, ㅄ은 앞 자음, ㄺ, ㄻ, ㄿ은 뒤 자음이고, 밟다 [밥ː따]와 맑게 [말께]는 예외예요. 뒤에 모음이 오면 닭을 [달글]처럼 뒤 자음을 넘겨 읽어요. 아이와 소리 내어 읽으며 위 연습 문제로 확인해 보세요.
📚 자료 출처
본 글은 아래 국립국어원 원문을 2026년 11월 8일에 직접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어문 규범과 사전 풀이는 개정·수정될 수 있으니 최신 규범과 표준국어대사전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 국립국어원 한국어 어문 규범 「표준어 규정」 제2부 표준 발음법(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7-13호) 제8항·제10항·제11항·제12항·제14항·제25항 조항과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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