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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어린이집 중간집 일러스트, 작은 의자가 놓인 밝은 방과 침대, 지팡이와 약통, 창가 화분

유휴 어린이집 중간집 전환, 퇴원한 어르신 머무는 돌봄 공간

공룡언니

·

유휴 어린이집이 퇴원한 어르신이 잠시 머물며 돌봄을 받는 ‘중간집’으로 전환된 첫 사례가 나왔어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0월 13일 전남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쓰임이 줄어든 어린이집을 주민 동의를 거쳐 고친 「중간집-선운」이 문을 열었어요. 아이가 다니던 동네 어린이집이 문을 닫는 모습을 본 부모라면, 그리고 입원했던 부모님이 집으로 바로 돌아가시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다면 눈여겨볼 소식이에요. 육아크루의 육크뉴스가 같은 날 인구전략위원회가 발표한 국가인구전략 기본계획의 노인 돌봄 방향과 함께 정리했어요.

이 소식을 한 줄로 요약하면?

보건복지부가 저출산·고령화로 쓰임이 줄어든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을 퇴원 어르신이 1~3개월 머물며 돌봄을 받는 중간집으로 바꾼 첫 사례를 공개하고 전국 확산 가능성을 살폈어요.

부모를 위한 핵심만 쏙쏙

  • 전남광주 광산구 선운희망타운2단지의 어린이집이 중간집 8실과 케어홈센터, 공용공간으로 바뀌었어요.
  • 중간집은 퇴원 뒤 바로 집으로 가기 어려운 회복기 어르신이 1~3개월 머물며 돌봄을 받는 단기 지원주택이에요.
  • 주민 동의 절차를 거쳐 어린이집을 어르신 돌봄 공간으로 바꾼 전국 첫 사례예요.
  • 보건복지부는 전국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어느 지역에 언제 생기는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중간집 뜻과 이용 대상

중간집(단기 지원주택)은 퇴원한 고령자가 회복 기간 동안 통상 3개월 이내로 머물며 알맞은 돌봄을 받는 지역 주거돌봄 시설이에요. 급성기 치료가 끝나 의료적으로는 안정됐지만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워 의료와 돌봄이 많이 필요한 65세 이상 회복기 어르신이 대상이에요. 보건복지부가 든 예시는 아래와 같아요.

  • 수술 뒤 병원 재활을 마쳤지만 혼자 집에서 생활하려면 일상생활 훈련이 더 필요한 경우
  • 재활이 일정 기간 필요한데 집 여건상 외출이 어려워 기능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 의료 지원과 일상생활 훈련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경우

중간집에서 이어 줄 수 있는 서비스 예시로는 입주 상담, 개인별 의료·돌봄 계획, 청소·세탁 같은 가사 지원, 회복을 돕는 영양식, 말벗과 상담, 방문진료·방문간호·복약지도, 재활운동, 병원 동행과 외출 동행, 24시간 응급 안심콜 등이 있어요. 불필요하게 병원이나 시설에 머무는 일을 줄이고, 살던 곳에서 계속 지내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에요.

어린이집이 바뀐 중간집-선운 살펴보기

「중간집-선운」은 저출산·고령화로 아파트 단지 안에서 활용도가 낮아진 어린이집을 주민 동의 절차를 거쳐 어르신 돌봄 공간으로 바꾼 곳이에요. 보건복지부와 한 시중은행이 올해 민관협력으로 추진한 ‘중간집 모형 구축 시범사업’의 결과물로, 총사업비 2억 원이 지원됐어요.

  • 위치: 선운희망타운2단지(광산구 선암로19)
  • 규모와 공간: 1층 387.18㎡에 중간집 8실, 케어홈센터와 공용공간
  • 운영: 사회복지법인 호연실버홈
  • 이용 대상: 퇴원자 등 회복기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
  • 이용 기간: 1~3개월이 원칙이고,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 있어요.
  • 주요 기능: 건강관리, 방문진료·간호, 재활·운동, 식사·가사, 일상생활 복귀 지원

어르신 사는 곳에 돌봄을 붙이는 시범사업

보건복지부는 2025년부터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 지내실 수 있도록 고령자복지주택, 영구임대아파트처럼 어르신이 많이 사는 단지를 중심으로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하고 있어요. 전남광주 광산구(영구임대주택), 강원 홍천군(고령자복지주택), 전북 군산시·고창군(고령자복지주택) 4곳에서 각 120세대, 모두 480명을 대상으로 해요.

  • 서비스: 매일 안부 확인, 24시간 응급안전서비스, 돌봄·가사, 건강관리, 여가·교육
  • 인력: 단지 관리 주체와 협력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간호사를 배치

중간 평가에서는 기존 노인 돌봄의 빈틈을 메우고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어요. 기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주 이용층이 평균 약 80세, 여성 80%인데, 시범사업 참여자는 평균 74.2세, 남성 57.4%였어요.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어르신이 모여 사는 곳에서 주거와 돌봄이 이어지면 돌봄 인력의 이동시간이 크게 줄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

우리 동네 어린이집도 바뀔까요

아직은 첫 사례예요. 보건복지부는 광산구와 복지관 관계자 의견을 듣고 시범사업의 전국 확산 가능성을 살폈고, 이런 모델이 전국으로 퍼지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어요. 다만 어느 지역의 어떤 어린이집이 언제 바뀌는지는 발표되지 않았어요. 이번 사례도 입주민을 포함한 주민 동의 절차를 거쳐 이뤄졌어요.

같은 날 인구전략위원회가 발표한 국가인구전략 기본계획에도 노인 통합돌봄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넓히고 노쇠 예방부터 돌봄 서비스를 넓히는 방향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도전과제로 담겼어요. 계획에 인용된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서 어르신의 87.2%는 건강할 때 지금 사는 집에서 계속 살기를 원했어요.

FAQ - 이런 게 궁금하실 것 같아요!

중간집은 누가 얼마 동안 이용할 수 있나요?

급성기 치료가 끝났지만 곧바로 집으로 가기 어려운 65세 이상 회복기 어르신이 대상이에요. 「중간집-선운」은 퇴원자 등 회복기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이 1~3개월 이용하는 것이 원칙이고,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 있어요.

문 닫은 어린이집은 모두 중간집으로 바뀌나요?

그렇지 않아요. 이번이 주민 동의로 어린이집을 중간집으로 바꾼 전국 첫 사례이고, 보건복지부는 전국 확산 가능성을 살피는 단계예요. 확산 지역과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부모님이 퇴원하실 때 중간집을 바로 신청할 수 있나요?

이번에 문을 연 곳은 광산구 「중간집-선운」 한 곳이고, 이용 대상은 회복기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이에요. 신청 절차는 이번 발표에 나오지 않아, 해당 지역이라면 운영기관이나 구청에 문의해 보세요.

마무리하며

아이들이 줄어 비게 된 동네 어린이집이 어르신 돌봄 공간으로 다시 쓰이는 첫 사례가 생겼어요. 아직은 한 곳뿐이지만, 부모님이 퇴원 뒤 집으로 돌아가시기까지 머물 곳을 고민해 본 적이 있다면 앞으로 우리 지역에도 생기는지 지켜봐 주세요.

📚 자료 출처

본 글은 아래 인구전략위원회·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원문을 2026년 10월 14일에 직접 확인해 재구성했습니다. 기본계획은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 세부 내용은 달라질 수 있어요.

· 보건복지부 보도참고자료 「유휴 어린이집, 어르신 ‘주거-돌봄 연계’ 공간으로 탈바꿈」

· 인구전략위원회 보도자료 「인구전략위원회, 인구의 판을 바꾸는 ‘국가인구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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