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리다 졸이다, 마음 졸이다가 맞는 이유와 생선을 조리다·국물을 졸이다 차이
조리다 졸이다는 둘 다 [조리다]로 소리 나서 「마음을 조렸다」처럼 잘못 적기 쉬운 말이에요. 양념이 배어들게 끓일 때는 「조리다」, 국물을 줄이거나 마음을 태울 때는 「졸이다」가 맞아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뜻풀이와 예문으로 조리다와 졸이다를 가르는 법, 마음 졸이다 같은 표현, 연습 문제를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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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쪽 한눈에 정리(조리다·졸이다 구분, 본문 뜻풀이와 구분법)와 바른 말 고르기 10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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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다 졸이다 한눈에 보기
- 조리다 양념이 배어들게 바짝 끓이다: 생선을 조리다, 감자를 간장에 조렸다
- 졸이다 물을 증발시켜 분량을 줄이다, 속을 태우다: 찌개를 졸이다, 마음을 졸이다
쉽게 말해 맛을 배게 하면 조리다, 양을 줄이거나 마음을 태우면 졸이다예요.
조리다 뜻, 양념이 배어들게
표준국어대사전은 「조리다」를 「양념을 한 고기나 생선, 채소 따위를 국물에 넣고 바짝 끓여서 양념이 배어들게 하다.」로 풀이하고, 「생선을 조리다.」, 「멸치와 고추를 간장에 조렸다.」 같은 예문을 실었어요. 둘째 뜻은 「식물의 열매나 뿌리, 줄기 따위를 꿀이나 설탕물 따위에 넣고 계속 끓여서 단맛이 배어들게 하다.」예요.
같은 사전은 「‘조리다’는 ‘고기나 채소를 물에 넣고 끓여서 양념이 배게 하다’의 뜻을 나타내며 ‘멸치를 간장에 조렸다.’와 같이 쓴다.」라고 정리해요. 「장조림」도 사전 뜻풀이가 「간장에다 쇠고기를 넣고 조린 반찬.」라서 「조리다」에서 온 「조림」으로 적어요.
졸이다 뜻, 물을 줄이고 마음을 태우다
표준국어대사전은 「졸이다」의 첫째 뜻을 「찌개, 국, 한약 따위의 물을 증발시켜 분량을 적어지게 하다.‘졸다’의 사동사.」로 풀이하고, 「찌개를 졸이다.」를 예문으로 들어요. 같은 사전은 「‘졸이다’는 ‘졸다’의 사동사로서 ‘물을 증발시켜 물의 분량을 적어지게 하다’의 뜻을 나타내며, ‘국물을 너무 졸이면 짜서 못 먹는다.’와 같이 쓴다.」라고 설명해요.
둘째 뜻은 「속을 태우다시피 초조해하다.」예요. 예문은 「마음을 졸이다.」, 「가슴을 졸이다.」예요. 걱정으로 애태우는 말은 언제나 졸이다라서 「마음 졸이다」, 「가슴 졸이다」로 적어요.
발음이 같아서 헷갈려요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졸이다」의 발음이 [조리다]로 올라 있어요. 「졸이다」의 받침 「ㄹ」이 뒤 음절로 넘어가 「조리다」와 똑같이 소리 나는 거예요. 받침이 넘어가는 원리는 연음법칙 글에 정리돼 있어요.
마음 졸이다 마음 조리다
시험 결과를 기다리며 초조했다면 「마음을 졸이며 기다렸어요」가 맞아요. 「마음 조리다」는 사전 뜻과 맞지 않는 표기예요.
국물을 졸이다 생선을 조리다
국물 양을 줄이려고 끓이면 「국물을 졸이다」, 양념이 배게 끓이면 「생선을 조리다」예요. 같은 냄비 요리라도 무엇을 하려는지에 따라 갈라요.
조려 졸여
「조리다」는 「조려」, 「조렸다」로, 「졸이다」는 「졸여」, 「졸였다」로 바뀌어요. 「감자를 조려 먹었다」, 「소스를 졸여 걸쭉하게 했다」처럼 써요.
조리다 졸이다 구별 요령
- 양념 확인 간장이나 설탕물 맛이 배어들게 하면 조리다
- 양 확인 국물이나 소스가 줄어들게 하면 졸이다
- 마음 확인 마음, 가슴과 함께 쓰면 언제나 졸이다
소리는 같고 뜻이 다른 말은 낳다 낫다 구분, 맞추다 맞히다 차이 글에도 정리돼 있어요.
조리다 졸이다 연습 문제
괄호 안에서 바른 말을 골라 보세요
- 1. 엄마가 간장에 감자를 (조렸어요 / 졸였어요).
- 2. 발표 차례를 기다리며 마음을 (조렸어요 / 졸였어요).
- 3. 찌개를 너무 오래 (조려서 / 졸여서) 국물이 짜졌어요.
- 4. 고등어를 무와 함께 (조려요 / 졸여요).
- 5. 가슴 (조리는 / 졸이는) 순간이었어요.
- 6. 육수를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여 (조렸어요 / 졸였어요).
정답과 풀이
- 1. 조렸어요 (양념이 배어들게 끓임)
- 2. 졸였어요 (속을 태우며 초조해함)
- 3. 졸여서 (물이 줄어 분량이 적어짐)
- 4. 조려요 (양념이 배게 끓임)
- 5. 졸이는 (가슴과 함께 쓰는 졸이다)
- 6. 졸였어요 (물이 줄어 분량이 적어짐)
조리다 졸이다 자주 묻는 질문
마음을 졸이다가 맞나요, 조리다가 맞나요?
「마음을 졸이다」가 맞아요. 표준국어대사전 「졸이다」의 둘째 뜻이 「속을 태우다시피 초조해하다.」예요.
장조림은 왜 조림으로 적나요?
표준국어대사전 뜻풀이가 「간장에다 쇠고기를 넣고 조린 반찬.」라서 양념이 배게 끓이는 「조리다」에서 온 말로 적어요.
조리다와 졸이다는 발음이 같나요?
같아요. 표준국어대사전에 「졸이다」의 발음이 [조리다]로 올라 있어요.
조리다 졸이다, 맛이면 조리다
양념이 배어들게 끓이면 조리다, 물을 줄이거나 마음을 태우면 졸이다예요. 「생선 조림」, 「마음 졸이다」를 함께 떠올리면 쉽게 가를 수 있어요. 받아쓰기에서 헷갈리면 위 연습 문제로 아이와 함께 확인해 보세요.
📚 자료 출처
본 글은 아래 국립국어원 원문을 2026년 11월 8일에 직접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어문 규범과 사전 풀이는 개정·수정될 수 있으니 최신 규범과 표준국어대사전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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