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셋을 낳고 세계선수권 금메달, 허들 선수 니아 알리
100m 허들은 10개의 장애물을 12초 남짓에 넘는 종목이에요. 리듬이 조금만 어긋나도 기록이 무너집니다. 니아 알리는 2015년 아들을 낳느라 한 해를 통째로 쉬었어요. 그리고 이듬해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고,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는 개인 최고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지금은 세 아이의 엄마예요.

2014년, 첫 세계 실내 챔피언
2014년 소포트 세계실내선수권 60m 허들에서 그는 우승했어요.
실내 종목은 거리가 짧아 스타트와 초반 리듬이 결정적입니다.
이 우승으로 그는 세계 정상급 허들 선수가 됐어요.
2015년, 한 해를 쉬었어요
2015년 그는 아들 타이터스를 낳으며 한 해를 쉬었어요.
육상은 시즌마다 기록을 갱신해야 하는 종목이라 한 해 공백이 크게 남습니다.
그런데 그는 2016년 세계실내선수권에서 타이틀을 방어했어요. 출산 이듬해였습니다.

2016년 리우, 은메달
같은 해 리우 올림픽 100m 허들에서 은메달을 땄어요.
출산 후 1년 만에 올림픽 시상대에 선 셈입니다.
이 시리즈에서 만난 선수들 가운데서도 복귀 속도가 빠른 편이에요.
2018년과 2021년, 두 아이 더
2018년 6월과 2021년 5월에 아이가 한 명씩 더 태어났어요. 캐나다 단거리 선수 앙드레 드 그라스와의 사이입니다.
두 사람 다 현역 선수인 가정이에요.
아이 셋을 낳는 동안 계속 트랙에 있었습니다.
2019년 도하, 개인 최고 기록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 100m 허들에서 그는 우승했어요.
기록은 12초34, 개인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첫아이를 낳은 지 4년, 둘째를 낳은 지 1년여 만에 자기 인생 최고 기록이 나온 거예요.

출산이 정점을 미루지 않았어요
보통 육상 선수의 개인 최고 기록은 20대 중후반에 나옵니다.
그의 최고 기록은 아이 둘을 낳은 뒤에 나왔어요.
몸이 달라진 뒤가 더 빠를 수도 있다는 사례입니다.
현역 부모 두 사람
부모가 둘 다 국제 대회에 나가는 현역 선수라는 건 일정이 겹친다는 뜻이에요.
훈련지도, 시즌도, 대회 일정도 각자 다릅니다.
그 조건에서 아이 셋을 키우며 세계 챔피언이 됐어요. 어떻게 해냈는지는 본인들만 알겠지만, 해냈다는 사실은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참고 자료
· Wikipedia 「Nia 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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