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중 독감, 아기 장 건강까지 바꾼다! 경희대, 256만 명 추적해 세계 최초 규명!
겨울철 임신부라면 한 번쯤 "독감 예방접종, 꼭 맞아야 할까?" 고민해 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임신 중 독감이 단순한 감기 그 이상으로, 태어날 아기의 장 건강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희대 연구팀이 무려 256만 명을 추적해 세계 최초로 밝혀낸 내용을 엄마 눈높이에서 풀어 드릴게요.
이 기사를 한 줄로 요약하면?
경희대 의대 연동건 교수팀이 2010~2017년 출생아 256만여 명을 최대 14년간 추적해, 임신 중 산모의 독감 감염이 자녀의 궤양성 대장염 발병 위험을 33% 높이고, 특히 임신 3기(후기) 감염 시 위험이 약 2배로 커진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부모를 위한 핵심만 쏙쏙
- 임신 중 독감 감염이 자녀의 궤양성 대장염 위험을 약 33%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 특히 임신 3기(후기)에 독감에 걸린 경우, 자녀의 위험이 약 2배까지 높아졌습니다.
- 연구 대상은 2010~2017년 출생아 256만 2,302명으로, 최대 14년까지 추적한 대규모 분석이에요.
- 같은 염증성 장질환이라도 크론병과는 뚜렷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 연구를 이끈 곳은 경희대 의대 연동건 교수팀(김현지·박재유·최유진 연구원)이며, 세계 최초의 규명 성과예요.
- 결과는 소화기 분야 국제학술지 GUT(피인용지수 IF 26.2) 온라인판에 실렸어요.
FAQ — 이 기사에 대한 질문답변
그럼 임신 중에는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 게 좋을까요?
이번 연구는 임신 중 독감 감염이 자녀의 장 건강과 연관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임신부 독감 예방접종은 산모와 태아 보호를 위해 권고되는 만큼, 접종 여부와 시기는 주치의와 상담해 결정하시는 것이 안전해요.
궤양성 대장염이 어떤 병인가요?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에 만성 염증과 궤양이 생기는 염증성 장질환이에요. 복통, 설사, 혈변 등이 반복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임신 시기에 따라 위험이 다른가요?
네. 연구에 따르면 임신 3기(후기)에 독감에 감염된 경우 자녀의 궤양성 대장염 위험이 약 2배로 가장 높게 나타났어요. 시기별로 영향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크론병 위험도 함께 올라가나요?
아니요. 이번 연구에서는 같은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과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어요. 궤양성 대장염에서만 뚜렷한 위험 증가가 관찰됐습니다.
기사 본문 읽기
경희대 의대 연동건 교수 연구팀(김현지·박재유·최유진 연구원)은 임신 중 산모의 독감 감염이 자녀의 궤양성 대장염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7년 사이 출생한 256만 2,302명의 아동을 최대 14년간 추적 관찰해 임신 중 독감 감염과 자녀의 염증성 장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임신 중 독감에 감염된 산모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궤양성 대장염 발병 위험이 약 33% 높았다. 특히 임신 3기에 감염된 경우 위험이 약 2배까지 상승했다. 반면 또 다른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과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화기 분야 국제학술지 'GUT'(피인용지수 IF 26.2) 2026년 5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대규모 인구 집단을 장기간 추적해 임신 중 감염이 자녀의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학적 의미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