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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 만드는 분들, 기름은 어떤 거 쓰세요?

저희는 퓨어올리브유를 쓰는데요. 포도씨유가 선물세트로 들어왔어요. 항간에는 씨앗으로 만든 기름은 몸에 나쁘다고 해서 사용하기가 망설여저서 한번 찾아봤어요! 옥수수·콩·포도씨…‘씨앗 기름’ 정말 건강에 나쁠까? 미국인들은 씨앗 기름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중독되고 있다.(Americans are being ‘unknowingly poisoned’ by them.)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는 로버트 F. 주니어의 말이다. 이는 온라인에서 주로 활동하는 자칭 ‘건강 전문가’들의 주장과 맥을 같이 한다. 이들은 2020년 이후 미강유(현미유), 면화씨유(면실유), 옥수수유, 카놀라유, 콩기름,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홍화씨유를 ‘혐오하는 여덟 가지’ 씨앗 기름으로 분류해 비만은 물론 체내에서 염증과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씨앗 기름은 정말 건강에 해로울까? 씨앗 기름은 글자 그대로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을 말한다. 참기름과 들기름도 씨앗 기름에 속한다. 반면 올리브 오일과 아보카도 오일은 해당 식물의 전체 과일에서 추출 해 차이가 있다. 씨앗 기름이 염증을 유발한다고 의심받는 이유는 다불 포화 지방산(polyunsaturated fatty acid)의 한 종류인 오메가-6 지방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불 포화 지방산은 크게 오메가-3와 오메가-6로 나뉜다. 등 푸른 생선, 견과류, 씨앗류 등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처럼 오메가-6는 체내에서 아이코사노이드(eicosanoid)라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하지만 오메가-3에서 생성된 아이코사노이드가 항염증 효과를 갖는 반면, 오메가-6에서 생성된 물질은 일부 염증 특성을 보인다. 씨앗 기름은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보다 더 많은 양의 오메가-6를 함유하고 있으며, 오메가-3 대비 오메가-6 비중이 더 높다. 하지만 오메가-6 지방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오메가-6와 염증 사이에는 관계가 없다는 연구도 있으며, 오메가-6에서 비롯된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이 오히려 염증과 싸우는 성분들의 구성요소로 사용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영양과학 교수인 사라 베리(Sarah Berry) 박사는 “씨앗 기름이 염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압도적인 증거가 있다. 예를 들어, 영양과 건강 연구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간주되는 무작위 대조 시험 15건 이상에서 정제된 씨앗 기름이 염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등에 들어 있는 리놀레산(linoleic acid)은 염증을 줄이는 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리놀레산 섭취가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와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심장협회는 ‘몸에 필요한’ 오메가-6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고 밝혔다. 또 하나 씨앗 기름 반대론자들이 주장하는 위험 요인은 생산 과정에서 사용하는 탄화수소인 헥산(hexane)이다. 생산성이 떨어지는 냉압착 방식 대신 씨앗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기름을 추출하기 위해 쓰는 용매인 헥산은 원유에서 뽑아낸다. 페인트 희석제나 세정제로도 사용하며 흡입 시 손과 발에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신경 손상이 관찰 됐다. 하지만 인간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장기간의 연구 사례는 아직 없다. 씨앗 기름은 건강에 좋을까? 씨앗 기름이 일부의 주장처럼 위험하지는 않더라도 건강에 좋은지는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불포화 지방 함량이다. 앞서 언급한 다가 불포화 지방 외에도 해바라기씨유와 홍화씨유 등에는 단일 불포화 지방도 들어 있다. 이 두 가지 지방은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들은 심장 건강에 중요하다. 나쁜(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뇌 기능을 지원하고 세포막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젠커 영양사가 설명했다. 씨앗 기름에는 또한 자연 항산화제인 비타민 E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심장 질환, 암,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다른 식물유래 화합물도 포함하고 있다. 해바라기씨유, 홍화씨유, 카놀라유 등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기름은 포화 지방(라드나 버터 같은 동물성 지방)보다 나쁜 콜레스테롤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걱정해야 할 건강 문제는 씨앗 기름이 아닌 불건전한 식품 소비라고 지적한다. 집에서 사용하는 씨앗 기름이 문제를 일으킬 위험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저렴한 씨앗 기름으로 생산한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소비다. 특히 초가공식품은 몸과 뇌에 해롭다. 한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식품이 담배만큼 중독성이 있을 수 있다. https://v.daum.net/v/20250120155433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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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을 때 홈웨어… 다들 뭐 입고 계세요?
여러분은 집에서 어떤 옷 입고 계세요? 요즘 날씨도 애매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문득 궁금해졌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헐렁하고 흐물흐물한 옷은 오히려 불편해서 약간 탄탄한 면 반팔에 얇은 조거팬츠나 트레이닝 바지 같은 걸 주로 입어요. 입었을 때 지금 누가 초인종 눌러도 괜찮다 싶은 정도? 😂 근데 제 남편은 완전 반대예요. 집에서는 무조건 거의 탈의 직전 수준으로 편한 게 최고라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티셔츠에 구멍 나 있어도 집에서 입는데 뭘~ 이러고요… 진짜 확 그냥 갖다 버리고 싶은데...ㅋㅋㅋㅋ 암튼 궁금하니 투표 한 번 올려봅니다. 항목에 없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부샤드 씨솔트 카라멜 초콜릿 드셔보셨나요? 진짜 단짠 미침…
혹시 부샤드 씨솔트 카라멜 초콜렛 드셔보신 분 …? SNS에서 요즘 단짠 간식으로 입소문 나서 저도 사봤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요ㅋㅋㅋㅋㅋㅋ 사실 솔트카라멜 들어간다 하면 소금맛 생각보다 약하거나, 그냥 달기만 한 과자나 초콜릿이 대부분인데 진짜로 소금의 짭짤한 맛이 확실히 느껴지고, 초콜릿이랑 카라멜의 부드러운 단맛도 딱이어가지고… 입에 넣자마자 단짠 개쩐다 하면서 감탄했어여 특히 기름기 많은 초콜릿처럼 미끄덩하게 남지 않고, 입에 넣으면 부드럽게 금방 녹아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줘봤는데 좋더라구여 저희 애도 한 개 먹어보고계속 달라고 하길래 자제시키느라 힘들었어요 오프라인에서는 한 봉지 6-7천 원 정도더라구요. ~~사악한 가격~~ 혹시 더 저렴하게 파는 곳이나 대용량 싸게 사는 팁 알고 계신 분 계실까요? 공유 부탁드려요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가 바른 한글로 재탄생했대요!!
저는 한창 자소서 쓰고 다닐 때도 그랬고 중요한 업무 메시지 같은 거 보낼 때 무조건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는데 저 같은 분 계신가요? 특히 띄어쓰기랑 조사 같은 게 괜히 불안해서요ㅋㅋ 그동안 써왔던 부산대학교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가 최근에 바른 한글로 리뉴얼됐더라고요! 사이트 디자인도 완전 깔끔해졌던데 전 개인적으로 넘 만족스러워서...ㅋㅋㅋ 예전 버전은 솔직히 살짝 올드한 느낌이 있긴 하잖아요...? ㅋㅋㅋ 그래도 그것만의 감성이 있어서 좋았지만 확실히 리뉴얼 되니까 세련돼서 검사 돌릴 맛 난달까... 글고 강한 검사로 적용하면 대치어가 좀 더 빡세게 나오더라고요 마침표를 뺀 경우엔 그것까지 추가해준다거나... 암튼 괜히 반가워서 공유해 봅니다 ㅎㅎ 링크도 올려봐용 https://nara-speller.co.kr/speller
화담숲
아이셋과 부모님모시고 작년가을 화담숲을 다녀왔어요~ 첫째 애기때는 유모차끌고 코스가 너무 편하기 되어있어 슬슬 나들이 하기 최고! 이번에는 오랫만에 부모님모시고 아이들과함께 다같이 다냐왔는데요 10년만이였지만 역쉬 너무 좋구 힐링되었어요. 가꺼워서 자주 갈수있는데 더욱 아이들과 자주 가서 좋은구경해줘야겠어요~ 경기도 광주하면 화담숲 다 알더라구요~ 🤗봄이니 엄청 또 화사하고 이쁘겠어요 조만간 또 가서 인증샷올릴게요^^
안방+거실 벽걸이 에어컨 vs 스탠드 하나?
이번 여름 대비해서 에어컨 설치 고민 중이에요. 집 구조가 복도식이라 공간이 막 넓진 않은데, 안방과 거실 두 곳을 다 커버하려면 어떻게 설치하는 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지금 생각 중인 건 1. 벽걸이형 에어컨 두 대를 안방과 거실에 각각 설치하거나 2. 스탠드형 하나를 거실에만 두고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벽걸이 두 대면 각 방에서 따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스탠드는 시원함은 확실한데 가격도 그렇고 공간도 조금 차지해서 고민이에요. 혼자 육아 중이라 아기 재우는 방 따로 있고, 낮엔 거실에서 주로 지내다 보니 두 공간 다 시원해야 하긴 하거든요. 비슷한 조건에서 고민해보신 분들 계실까요? 설치해보시고 만족하셨던 조합이나 브랜드도 함께 알려주시면 참고 많이 될 것 같아요. 아래 투표도 부탁드려요!
자, 어서 건강에 좋은 게 무엇인지 이과분들 분발해서 밝혀주세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