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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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랑 육아 방식 너무 달라요...ㅠ 공감하시는 분??
애 낳고 나니까 육아 방식 때문에 시댁이랑 부딪히는 일이 많아졌어요 ㅠㅠ 저는 요즘 방식으로 키우고 싶은데, 시댁에서는 '우리 때는 이렇게 했다~'하면서 계속 조언(?)을 하시는데 솔직히 좀 힘들어요... 분유 먹이면 '모유가 좋은데 왜 분유를 먹이냐' 이유식 시작했는데 '옛날엔 이런 거 안 먹였는데~'.. 정말 라떼를 시전하세요..,,.. 남편도 가만히 듣기만하고...이러면서 계속 라떼는 말이다~ 하시는데, 저는 제 친구들이랑 육아 커뮤니티에서 본 대로 하고 싶은데 매번 설명하는 것도 지치네요 ㅋㅋㅋㅋ 다들 이런 거 겪어보셨나요?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ㅠㅠ
시대가변했다고 계속말씀드리고~그땐 코로나도 없었는데요? 라고 말도 하고ㅎ이젠 대답도안합니다..제가 잘 키워볼께요^^라고합니다..저 애낳는날 모유수유1년은 하라고 하셨답니다^^^^^
오마이갓... ㅠㅠㅠㅠㅠㅠ 애낳는날... 그런말씀을 ... 꼭 하셔야 했을까요...
ㅜㅜㅜ 진짜 그럴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저희 시어머니도 연세가 좀 있으셔서 자꾸 옛날 육아법 강요하세요.. 강요라기보다도.. 옛날엔 다 이러면서 컸다~~ 하시면서… 얼마전엔 동서네 3개월 애기한테 물 먹이시려는거 보고 기겁했네요ㅠ
솔직히 남편이 중간에서 중재하는 것밖에 답 없는거같아요..
맞아여... 하.... 이래서 남 편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