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 CAT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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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아이와 함께 오리지널 어린이 뮤지컬 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평소에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공연이었어요! 유명한 뮤지컬 캣츠의 연출처럼 형형색색의 의상과 배우들의 분장이 멋진 무대였습니다. 배우들은 모두 고양이처럼 움직이며, 각자 고양이의 개성을 잘 나타내더라구요. 저마다 가진 약점을 친구들의 격려와 조언으로 극복해나간다는 메세지였는데 등장 인물(고양이)이 워낙 많고 대사 흐름이 빨라서 6세 아이가 따라가기에는 좀 힘들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 ㅎㅎ 그래도 아이들은 보는재미가 있었을 것 같고 저희 아이는 예쁜 흰고양이 라리가 제일 좋다 하더라구요. 뮤지컬이 끝난 후에는 출연진들이 로비에서 포토타임도 진행해줘서, 고양이 분장을 한 배우들과 사진도 찍었어요. 고양이 소품을 가져가시면 무료 촬영이 가능해요! 소품이 없어도 머리띠 등 기념품을 구매하면 됩니다 (천원 이상). 저희 아이는 고양이 뱃지를 달고갔음에도 고양이 머리띠를 갖고싶다하여 사주었는데 생각외로 퀄리티가 괜찮았어요 ㅎ 전체적으로 밝고 유쾌한 공연이었고, 끝나고 과학관으로 넘어가서 구경하면 되어서 동선으로는 최고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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