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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고생했어요" 아이 말에 울어버린 <건전지아빠> 후기

어떤 뮤지컬이던 관람태도 1등인 둘째와 재미없으면 언제끝나냐 묻기 바쁜 첫째랑 우당탕탕 뮤지컬 관람하러 이대까지 갔어요 우선 주차는 네비게이션 믿고갔다가 이대에서만 20분을 넘게 헤맸는데 입구쪽에서 가까우니.. 잘못가셨다면 다시 입구쪽으로 오셔서 찾으셔야합니다 도착해서도 삼성홀쪽으로 잘못가서 또 반대까지가느라 고생많이 했습니다 유모차는 입구쪽에서 직원분께서 맡아주시고 나눠주시는 후레쉬를 챙겨 입장 어떤내용인지도 모르고 갔다가 저 혼자서 눈물을 훔쳤다는… 아빠가 아이를 위해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는데 애들한테 재밌게 봤냐고 물어보니까 뮤지컬태도 50점인 첫째는 다시 와서 또 보고싶다고 얘기할 정도였어요 둘째는 엄마보고 고생했어요라고😭워킹맘 광광웁니다… 비록 아빠는 회사일로 같이 하지는 못했지만 기회가 되면 꼭 넷이서 같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눈물 훔치는 아버님들도 계셨습니다) 끝나고 맛있는 거 먹을 공간도있고 캠퍼스 구경도 하고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