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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아트홀에서 열린 인어공주 뮤지컬 보고 왔습니다~

동네 지나가는데 바람에 살랑살랑 플랜카드가 흔들리더라구요. 오잉 저게 뭐지? 자세히 들여다보니 인어공주 뮤지컬을 한다는 광고였습니다. 옳거니! 더운 날씨에 딱이다 싶어 냅다 예매를 해 두었지요. 공연 당일까지 마음이 든든했어요 ㅎㅎ 미리 할 일을 만들어둬야 마음이 편한 저는 대문자J 엄마입니다 ㅋㅋ 오류아트홀은 저희 집에서도 정말 가까워 문턱이 닳도록 다녔는데 공연을 보러는 처음이었어요 자주보는 정겨운 풍경 ㅋㅋㅋ 2층을 누르는데 왜 이리 설레이던지요 ㅎㅎ 공연은 딱 15분 전에 입장을 할 수 있었기에 이미 로비에는 기다리는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 처음 들어가 본 오류아트홀은 아담하고 쾌적한 분위기였습니다. 공연에 집중하기 좋게 앞 자리와의 간격도 넓은 편이었고, 그렇게 넓은 공연장이 아니라 사이드 좌석도 시야확보하기 좋았어요! 특히 배우분들의 노래 실력이 뛰어나서 보는 내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웠습니다. 물론 스토리는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해피엔딩으로 행복하게 끝이 났어요~ 공연이 끝나고 사진촬영은 유료로 진행되었습니다. 뭐..아이의 추억으로 남기기엔 사진만한게 없겠지요? (그래 이런거에 돈 아끼지 말자 ㅠㅠ) 시원한 곳에서 오늘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앞으로 오류동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좋은 공연 많이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용~!!







보러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