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참여극 잠꼬대 (49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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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식구 셋이 보러간 아동극 잠꼬대 육아크루에서 보고 신청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지안이는 뮤지컬 4번을 보고 연극도 기관에선 두어번 본거같은데 이렇게 가족끼리 다 본건 처음이었다 ㅎㅎ (비싸서 엄마나 아빠 중 1명만) 시작전 무대와 자리 사이에 공간에서 놀이가 진행되었는데 그날 비가 너무 많이와서 겨우겨우 시간맞춰 가느라 딱 10분전에 도착했더니 우리아이는 아직 탐색이라 나가 놀진 못했다 (적응이 필요한 아이) 나중에 보니 같이 놀던 분들이 배우들이었다 그래도 그렇게 지켜 보며 아이도 긴장을 풀고 극 시작하자 빠져든거같다 자꾸 옆에서 말시키며 물어봤지만 ( 왜 쟤네들은 안자는거야? 밤이 맞아? ) 분위기가 관객들도 참여할수있고 배우들도 배우들이 말로 하는 대사가 아닌 아!어~~또~~이런싣으로 말해서 더 어린 아이들도 충분히 즐길수 있었을거같다 그러면서도 몸으로 잘 표현하여 오히려 대사 많은 극보다 아이가 더 집중 해 보는듯 한 느낌이었다 아이는 또가 제일 좋다고 하였다 왜인지는 ㅎㅎ 나중에 다 끝나고 사진도 찍고싶다 하여 같이 찍었다 쭈뼛쭈뼛 다가가 하고싶다 했지만 결국 하고프다는건 표현하는 우리딸..ㅋㅋ ​ 극 마지막엔 열심히 그림그리기까지 알찬 아동극 이었다 무대 배우란 개념도 알게되고 본인도 한번 해보고싶다고 하는 ㅎㅎ 재미있었나보다 참여형이라 그런지 문턱이 낮고 이런 활동을 더 자주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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