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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가기 좋은 장소 추천 : 당인리 발전소 가보셨나요?

당인리 발전소 가보셨나요? 요즘처럼 날씨 좋은 날에는 아이들 뛰어놀기 좋아요~ 놀이터도 있고 차없는 공터도 넓고 요즘 주말엔 플리마켓도 종종 하더라고요 ㅎㅎ 옆에 주차장 잇어서 (유료) 주차 하기도 괜찮고요! 근처에 맛집 카페는 말해뭐해 ㅎㅎ 한강으로 이어지는 엘베도 있어요 쭉 올라가면 망원까지도 갈 수 있어서 안 가보신 뷴들 추천해용





당인리 발전소 가보셨나요? 요즘처럼 날씨 좋은 날에는 아이들 뛰어놀기 좋아요~ 놀이터도 있고 차없는 공터도 넓고 요즘 주말엔 플리마켓도 종종 하더라고요 ㅎㅎ 옆에 주차장 잇어서 (유료) 주차 하기도 괜찮고요! 근처에 맛집 카페는 말해뭐해 ㅎㅎ 한강으로 이어지는 엘베도 있어요 쭉 올라가면 망원까지도 갈 수 있어서 안 가보신 뷴들 추천해용
주말 나들이로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상암동) 다녀왔어요. 도심 속 자연 체험 제대로 할 수 있는 곳! 💡 비용 입장료는 무료, 실내 암벽 클라이밍·숲 해설 등 프로그램은 1인 3천~5천원 정도. 예약 필수 👉 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93254/items/3830911?area=ple&lang=ko&startDateTime=2025-09-25T00%3A00%3A00%2B09%3A00&tab=details&theme=place 🚆 가는 길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버스는 DMC단지·하늘공원 방면 하차 후 5분 🚗 주차 월드컵공원 주차장 2시간 무료 (이후 10분 300원) 아이랑 실내 암벽 처음 해봤는데, 강사님이 안전장비랑 자세 다 봐주셔서 겁쟁이 우리 애도 정상까지 쭉쭉! 전시관도 서울 산 생태, 등산 문화 체험할 거 많아서 비 오는 날에도 완전 강추예요. 연령 제한 실내 암벽 클라이밍은 만 8세(초2) 이상만 참여 가능해요. 7살 이하 아이는 전시관 구경이나 숲길 산책만 할 수 있어서 동생이랑 같이 오면 살짝 아쉬울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본 이상한 나라의 숨바꼭질 후기 주말에 아이와 함께 〈이상한 나라의 숨바꼭질〉 연극을 보고 왔어요. 솔직히 처음엔 “아이들이 주연이라면 귀엽긴 하겠지만 완성도는 어떨까?” 하고 살짝 걱정했는데… 와, 완전 반전! 아이 배우들의 열연 무대에 선 아이들이 정말 너무너무 잘했어요. 대사 전달도 또렷하고, 표정 하나하나가 생동감 있어서 순식간에 이상한 나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었답니다. 우리 아이도 공연 내내 눈을 반짝이며 집중! 어른 배우들의 노래 = 감동 특히 어른 배우들이 부른 국악 노래가 진짜 깜짝 놀랄 정도로 퀄리티가 높았어요. 아, 국악이 이렇게 멋지고 매력적이구나 새삼 느꼈을 정도. 무대 위 라이브 연주와 국악 가락이 어우러져 공연장이 한순간에 한국적인 판타지로 물드는 느낌이었어요. 공연 전체의 매력 이야기 전개도 알차고, 무대미술과 조명까지 다 어울려서 아이·어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어요. 아이에게도 국악과 연극의 재미를 한 번에 전해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보라매공원 정원박람회? 아이랑 같이 가기 진짜 괜찮아요! 제가 지난번에 아이 데리고 다녀왔는데,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놀다 왔거든요. 1.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 보라매공원 자체가 워낙 넓어서,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마음껏 뛰어놀기 정말 좋아요. 정원 구경하다가 아이가 힘들다고 하면 돗자리 펴고 쉬면서 간식도 먹고. 다른 아이들은 비눗방울 놀이나 연날리기 같은 것도 많이 하더라고요. 2. 더위 탈출! 바닥분수와 물놀이 저희가 갔을 때는 날이 좀 더웠는데, 바닥분수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다들 웃고 떠드느라 난리가 났더라고요. 여름에 가실 거면 아이 여벌옷이랑 수건 꼭 챙겨가세요! 3. 덤으로 보는 비행기 전시 공원 안에 에어파크라고 비행기들이 전시된 곳이 있거든요? 아이들이 엄청 신기해해요. 커다란 비행기 실물도 보고, 만져보기도 하면서 좋은 경험이 됐어요. 4.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 정원 박람회 기간이라 그런지 곳곳에 다양한 체험 부스도 있었어요. 화분 만들기나 디퓨저 만들기 같은 거요. 저희는 못 해봤는데, 관심 있으시면 미리 알아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푸드트럭이랑 식물 판매소도 있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꿀팁! 저희는 주말에 갔는데 사람이 좀 많더라고요. 좀 한가롭게 즐기고 싶으시면 평일에 가시는 걸 추천해요. 햇볕이 쨍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 선크림은 필수! 돗자리랑 물도 꼭 챙겨가세요! 솔직히 아이랑 같이 가면 신경 쓸 게 많아서 걱정했는데, 보라매공원은 워낙 넓고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해서 온 가족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다시 가고 싶네요!
우연히 육아 블로그에서 추천글을 보고 집에서 멀지 않아 가보았네요. 어린이박물관을 예약하고 가긴 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좀 큰 아이들(유치원, 초등)이 흥미로워할 장치들(정보성 영상 등)이 꽤 있어서 오래 놀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 34개월 저희 아이는 미니 미끄럼틀, 그림 그리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도장찍기 정도 하였어요 - 대신 하이라이트는 1. 어린이박물관 앞 헬기, 탱크, 비행기가 전시된 곳인데 한참 뛰어다니고 관찰하고 타보면서(일부 가능) 우와 우와 신기해하고 신나했답니다. 2. 어린이박물관 좌측 야외놀이터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게 구성돼 만족도 매우 높았어요! 매점, 카페도 있어서 간단히 아이 간식 먹이고 쉴 수도 있고요~ 입장료 무료에 주차비만 5-6천원 냈으니 이정도면 아주아주 가성비 가심비 다 잡은 코스 맞지요! 날씨 좋을 때 아이랑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아이와 다니다 보면 또래 혹은 형, 누나들을 만날 때가 많은데요~ 오늘 본 두 명의 친구들이 참 인상적이어서 기억할겸 이곳에 나눠봅니다. 첫 번째 친구는 34개월 저희 아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어려보였는데요. 놀이 공간에서 아이를 돌보다 힘이 빠진(ㅋㅋ) 제가… 잠시 어딘가에 걸터앉아 쉬고 있는데, 한 아이가 그곳이 궁금한지 오길래 후딱 자리를 비켜주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꾸벅~ 작은 허리를 숙여가며 제게 감사 인사를 하더라고요. 물론 다 큰 어른들 사이라면 자연스러운 상황이지만, 어린 아이가 그런 표현을 한다는 게 대견하고 흔히 겪어보지 않아 놀랐답니다! 두 번째 친구는 초등학생 3-4학년쯤 돼 보였는데 야외 놀이터에서 멋지게 철봉에 점프하고 매달리며 놀더라고요. 멋진 형을 보고 저희 아이가 한참을 눈을 떼지 못하길래.. 쳐다보는 게 혹시 불편할까 싶어 “동생이 형이 너무 멋있대요 형처럼 철봉 잘하고 싶대요” 대신 전해주었거든요. 그 말을 들은 그 학생, “감사합니다!!” 큰 소리로 외치며 더욱 신나게 철봉 시범을 보이더라고요. 감사하다, 미안하다 잘 표현하는 일은 성인들에게도 쉽지 않은데..! 오늘 만난 두 아이들을 통해 느끼고 배운바가 많답니다. ‘아이는 부모 행동을 흡수했겠지-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부모도 스스로의 인격을 끊임없이 성찰해야 한다-‘ 너무 큰 의미 부여를 하는 걸까요 ㅎㅎ 여튼, 오늘의 육아 일상 중 제게 배움이 되는 순간이었네요..! ㅎㅎ 두 아이처럼, 저희 아이도 저도 감사함을 스스럼없이 표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내일도, 우리 모두 아이와 함께 한뼘 더 성장하는 건강한 육아 일상 보내보아요~ 아자자!
출산 시기부터 엄마 나이, 관심사까지
딱 맞는 “동네 육아짝꿍”을 연결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