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갔다가 영풍문고까지~ 아이와 가기 좋은 나들이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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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이와 함께 종로 영풍문고에 다녀왔어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서점 구경은 언제나 즐거운 시간이라, 오랜만에 여유롭게 둘러보며 책 냄새 가득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영풍문고는 매장도 넓고 책도 정말 많아서 아이랑 함께 책 고르기도 편하고, 특히 어린이 서가가 잘 되어 있어서 그림책부터 학습만화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었어요. 아이는 마음에 드는 책을 찾아 앉아서 한참을 넘겨보더니 "엄마 이거 골랐어~"하더라고요~ 책을 다 고르고 난 뒤에는 바로 근처 청계천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종로 영풍문고에서 도보로 몇 분만 걸으면 바로 청계천 입구가 나와서 이동도 정말 편했어요! 청계천은 도심 한가운데에 있지만 물소리와 바람이 시원해서 작은 자연 속에 들어온 기분이에요 아이랑 손잡고 산책하면서 물속 고기도 보고, 중간중간 설치된 다리 위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도심 속에서 이렇게 책도 보고, 자연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정말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아이는 “다음엔 책 더 보고 오자~” 하며 아쉬워하더라고요. 주말에 종로 쪽 나들이 계획하신다면, 영풍문고에서 책 한 권 고르고 청계천 산책으로 마무리! 이 조합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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