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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가볼만 한 곳 - 168계단

부산 168계단이라고 들어봤어요? 부산 동구 초량동, 그러니까 부산역 근처 산복도로 쪽에 있는 꽤 유명한 계단이에요. 이름 그대로 168개의 계단이 쭉 이어져 있어서 그렇게 불려요. 처음 보면 “이걸 다 올라간다고?” 싶을 정도로 경사가 꽤 가파른 편이에요. 근데 그냥 계단이 아니라, 부산의 역사랑 사람들의 삶이 담긴 길이에요. 옛날에 피난민들이 산 중턱에 집을 짓고 살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계단길이 만들어졌거든요. 그래서 이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오래된 집들이나 벽화, 옛날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부산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어요. 계단 끝까지 올라가면 부산항이랑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뷰포인트가 있어요. 날씨 좋은 날엔 진짜 멋져요. 해 질 무렵에 가면 노을이 바다에 비치는데, 사진 찍기 딱 좋아요 📸 🚡 힘들면 모노레일 타도 돼요 계단 옆에는 모노레일이 설치돼 있어서, 걷기 힘든 분들은 그거 타고 편하게 오를 수도 있어요. 원래 무료였다가 지금은 소액 유료로 운영 중이라고 하네요. 관광객들도 많이 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