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크루 이벤트에 당첨되어 아이들과 손잡고 꼬마돼지베이브와 타피티를 보고왔어요 베이브와 타피티가 서로 의지하며 마지막까지 함께 하는 여행 이야기!! 끝나고 나와서 무서웠던 그리고 재미있었던 부분을 이야기하며 버스에서 조잘조잘 대화하며 집까지 돌아왔네요 아이들이 보기에 웃음이 나는 부분이 중간중간들어있어 한시간 반가량을 초 집중해서 본 것 같아요 아들은 쉬까지 참으며 끝까지 지켜봤대요ㅋㅋㅋ 아이들과 같이 보기 내용도 좋고 별 다섯개 드립니다! 육아크루 덕분에 뭉친 얼집 엄마들도 있는데 덕분에 더더 뭉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요 언제나 언제나 좋은 이벤트 물고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랑 오늘 코엑스 유교전 다녀왔어요~ 마곡 베이비페어와 날짜가 겹쳐서 그런건지. 목금토에 사람이 몰려서 그런건지. 9시 20분에 갔는데, 선착순 꽤 앞이었어요. 조랑말 체험이랑 도예체험 했는데요. 아기가 넘 좋아했어요. 부드러운 흙 만지는데. 눈이 땡글해지더라구요. 도자기 굽는 가마가 멀리 있어서, 도예체험 서울 한복판서 하기 어려유거 같았거든요ㅎㅎ 아기가 대만족하고, 저도 해보고 싶어서, 날을 잡아서, 도예체험 또 하러 가보려구요~^^ 우리 육아크루 부스♡♡ 열일하고 계시는 열정적인 담당자님들을 뵈었어요~ 넘 반가웠습니다~^^ 주변 엄마들에게 입소문 열심히 내고 있습니다!! 유교전에서 다양한 교구와 책들이 있어서, 한번에 알아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챗gpt 와 연계한 세이펜 같은 곳. 업체명이 생각이 안나는데요. 너무 탐나더라구요~ 2주일 체험? 이런게 있음 참 좋을 것 같아요^^ 산타도 있고, 티니핑도 있고, 브리오기차도 있고, 아이싱쿠키 만들기도 있고, 아기도 신나게 즐길 수 있었던 유교전 ♡ 좋았습니다^^ 저희 아기 최애♡♡ 넘버블럭스 ♡♡ 집에서 도보로 갈 수 있을 만큼 가깝습니다~ 넘버블럭스 꼭 보러가고 싶네요^^
가을이 끝나가는듯해서 단풍이 다 없어지기전 보라매공원 모래놀이터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보라매공원이 작년보다 많이 발전했더라고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더 많아졌고 포토존도 많아졌고요. 관악구 주민으로서 이 공간이 더 많이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에 육아크루에 소개글로 올려봅니다. 사계절 모두 즐길거리가 많은 공간이지만 모래놀이터가 참 잘 되어있고 아이들이 앉아있던 공간이 덜 추워서 사진에도 담아보았어요. 장소: 보라매공원 모래놀이터 주차: 주말에는 보라매공원 동문주차장이 무료개방되어있지만 주차가 쉽지않고 보통 보라매공원을 둘러서 있는 공영주차들이 나가는차 타이밍만 맞으면 접근성도 좋고 대기 좋습니다. 주차비는 어플로 핸드폰번호 등록해놓고 다둥이할인이나 저공해차량 할인 등록해두면 매번 호출 안눌러도되고 편합니다. 보라매공원이 공원 등급? 이 높아지면서 주차비가 올라간게 조금 아쉽지만 그만큼 좋아지고 있다는 말인듯 합니다. 모래놀이터 위치: 보라매공원 정문에서 쭉 들어가다가 오른편에 보면 아이들 놀이공간이 있습니다. 장점: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어서 출출할때 바로 먹을 수있고 편의점 바로 옆에는 화장실이 있어서 놀이터와 모래놀이 후 손을 씻고 귀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있는 공간이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저기가 어두운초록색 벽으로 막혀있어서 바람이 안들어와 따뜻합니다. 참고하세요. 모두 육아 화이팅입니다.
얼마 전에 우리 아이랑 서울새활용플라자(SUPC) 안에 있는 ‘어린이 업사이클 체험 공간’을 다녀왔는데, 솔직히 가기 전엔 “업사이클? 재활용? 애가 좋아할까?” 반신반의했거든요 근데 막상 가보니까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결국 3시간 넘게 있었어요… 진짜 신세계였어요 여기는 그냥 재활용품 만드는 곳이 아니고, 버려지는 것들로 새로운 걸 직접 만들어보는 실험실 같은 느낌이예요 아이가 평소에 잘 못 보던 재료들이 잔뜩 있어서 호기심 폭발ㅎ 처음 들어가면 직원분이 오늘 만들 수 있는 것들 보여주는데, 우리가 선택한 건 페트병으로 만드는 소리 악기 + 플라스틱 조각으로 만드는 미니 키링. 아이가 색 조각 고르고 흔들어보고, 그걸 조립하면서 “엄마 나 장난감 만들었어!” 이러는데 진짜 창작왕 표정이었어요 그리고 공간이 넓고 정말 깔끔해서 작업하면서도 답답한 느낌이 하나도 없고, 테이블마다 다 재료가 준비되어 있어서 어른이 옆에서 일일이 챙겨줄 필요가 없더라구요 특히 좋았던 건, 중간중간 환경·자원·소재에 대한 작은 영상이나 체험 패널이 있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왜 버려진 걸 다시 쓰는 거야?” 라고 질문하게 돼요 그때 “지구를 아끼는 거야” 이런 대화도 자연스럽게 나와서 교육적으로도 진짜 괜찮았어요 그리고 우리가 만든 작품은 바로 가지고 갈 수 있어요 아이 가방에 달아줬더니 집에 와서도 계속 흔들고 보면서 “이거 내가 만든 거예요” 자랑ㅎ 실내라서 날씨 전혀 상관 없고, 조용하고 쾌적해서 텐션 높은 키즈카페랑은 느낌이 완전 달라요 조용한데 애들은 집중해서 만들고, 엄마는 편하고… 이런 조합 흔치 않잖아요.그래서 완전 만족.
1) 뇌는 ‘안전함’을 느껴야 움직인다 아이의 떼쓰기, 울음, 도망가기 같은 반응은 부모를 힘들게 하려는 행동이 아니었어요. 책에서는 이런 행동을 뇌가 불안을 느끼거나 과부하가 걸렸다는 신호라고 설명해요. 📌 저는 이 문장을 읽고 정말 놀랐어요. “어른도 불안하면 말이 거칠어지는데, 아이는 얼마나 힘들겠어…”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더라고요. 그 순간, “나중에 아이가 울어도 감정부터 보듬어줘야겠다” 이런 결심이 생겼어요. 2) 뇌는 반복을 통해 안정감을 찾는다 혼내거나 큰소리로 달래기보다는 일관된 방식의 대화와 반응을 통해 아이의 뇌가 상황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들면 점점 감정 조절이 좋아진대요. 📌 그래서 이 책이 강조하는 게 부모의 ‘일관성 있는 태도’였어요. “왜 또 울어?” “이건 안 된다고 했지?” 이런 반응 대신 아이의 감정 → 선택권 → 결과 이 순서를 반복하는 방식이 추천되더라고요. 3) 뇌는 칭찬보다 ‘존중’을 먼저 느낀다 저는 이 부분에서 부모로서의 자세가 크게 흔들렸어요. 책에 따르면 아이의 행동을 강화하는 데 칭찬은 좋지만, 아이의 감정·선택을 존중하는 대화가 뇌 발달에는 훨씬 더 큰 영향을 준다고 했어요. 즉, “잘했어!” 이전에 “이걸 선택한 너의 생각이 있었구나” 이런 인정의 말이 더 깊게 와 닿는다는 거죠. 4) 아이의 뇌는 ‘부모의 감정상태’를 거울처럼 반영한다 이 부분은 임산부인 제게 너무 와닿았어요. 책에서는 부모의 표정·말투·긴장도 같은 비언어적 요소가 아이의 신경계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해요. 그래서 오히려 부모가 먼저 자기 감정을 잘 다루어야 아이도 안정된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저는 이 문장을 읽고 출산 전에 꼭 마음 챙김 연습을 하고 싶어졌어요. 나의 감정이 아이에게 전달된다면… 지금의 임신 기간도 더 의미 있어지더라고요 😊 ⭐️ “사랑과 논리” 원칙이 말하는 ‘아이와의 대화법’ 찰스 페이 박사의 ‘사랑과 논리’는 부모가 감정적 에너지 낭비를 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힘을 키우는 방식이에요. 책에서는 이 원칙을 정말 쉽게 설명했고 육아 초보나 예비 부모가 이해하기 좋았어요. 제가 정리해보면👇 1) 사랑은 따뜻함, 논리는 선택 예를 들어 아이가 장난감을 치우지 않았을 때, ❌ “빨리 치워!” ❌ “안 치우면 혼날 거야” 이 방식은 아이 뇌를 방어적으로 만들 수 있어요. 반면, ⭕ “엄마(아빠)는 네가 스스로 선택하는 걸 좋아해.” ⭕ “지금 치울 수도 있고, 나중에 치울 수도 있어. 대신 나중에는 함께 놀 시간이 줄어들 수 있어.” 이런 방식은 아이의 뇌에 안전감 + 책임감을 동시에 키워준대요. 2) 부모는 감정을 대신 폭발시키지 않는다 책에서 가장 공감됐던 구절은 “부모가 화를 대신 내주면, 아이는 자기 감정을 배울 기회를 잃는다.” 라는 문장이었어요. 감정 폭발이 많은 아이일수록 부모는 차분함을 유지하는 편이 아이의 뇌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3) 선택권을 주고, 결과를 경험하게 한다 임신 중이어서 더욱 예민해질 수 있는 감정들 그리고 미래 아이와의 관계를 상상하면 이 원칙은 진짜 현실적인 조언이었어요. 부드럽게 선택을 주되 결과는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한다. 그게 아이의 ‘멘탈 강함’을 기르는 핵심이라고 강조하더라고요. ⭐️ 실제 육아 상황을 떠올리며 읽었던 순간들 저는 아직 임신 중이라 직접 아이를 키우는 상황은 없지만, 책을 읽으며 많이 떠올랐던 장면들이 있었어요. 조카들이나 주변 친구들의 육아 예시를 보면 아이들의 감정이 얼마나 다이내믹한지 알잖아요. 책은 그런 상황에서 ‘부모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 너무 구체적으로 알려줬어요. 예시 1. 공공장소에서 갑자기 울음이 터졌을 때 저는 보통 “안아줘야지” 혹은 “조용히 시켜야지” 같은 생각만 했는데, 이 책은 그 순간을 뇌 기반으로 이렇게 설명하더라고요. •아이는 감각 자극으로 과부하 •부모는 주변 시선 때문에 긴장 •둘 다 감정이 예민한 순간 그래서 먼저 아이의 울음에 맞대응하기보다는 부모의 긴장을 먼저 줄이는 것이 중요하대요. 👉 “지금 많이 힘들었구나. 엄마는 너와 함께 있어.” 이 한 문장만으로도 아이 뇌는 ‘안전 신호’를 받는다고 해요. 예시 2. 아이가 반항하는 말투를 쓸 때 예비 부모 입장에서 이 장면은 가장 두려웠어요. ‘왜 네 마음대로 해?’를 아이 입에서는 셀 수 없이 듣게 된다던데… 😅 책은 이런 상황에서 부모가 감정적으로 맞대응하지 않도록 연습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짧은 문장 •감정 없는 중립적 표현 •선택권 부여 예: “그 말투는 속상했어. 지금 이야기할지, 잠깐 있다가 이야기할지 네가 선택해.” 아이의 감정 폭발은 막지 못하지만 부모가 휘둘리지 않도록 돕는 전략이라 정말 현실적이었어요. 예시 3. 약속을 어겼을 때 혼내기보다 중요한 건 ‘결과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해요. 예: “약속을 안 지키면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그런 시간이 생겼네.” 언뜻 보면 ‘단호함 없는 양육’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이가 스스로 원인을 찾는 힘을 키우는 방식이에요. ⭐️ 언제 읽으면 가장 도움 될까? 저는 임신 중에 이 책을 읽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유는 세 가지였어요. 1) 출산 전이 가장 ‘여유 있게 배울 수 있는 시기’ 아이가 태어나면 조언을 읽을 시간조차 없을 텐데, 지금은 마음이 비교적 여유롭잖아요. 그 상태에서 미리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어요. 2) 감정 조절은 “부모의 뇌”에서 시작된다는 점 출산을 앞두고 감정 기복도 생기고 여러 걱정이 많아질 수 있는데, 책은 부모의 감정 상태를 먼저 보호하라고 조언해요. 임산부에게는 정말 필요한 문장이었어요. “내가 편안해야, 아이도 편안하다.” 3) 아이가 어떤 뇌 기반으로 성장하는지 미리 알 수 있다 아이가 왜 화를 내는지 왜 집중이 안 되는지 왜 반항적인 말투를 쓰는지 이 책을 읽으면 그 행동의 ‘뇌 속 원리’를 알 수 있어서 부모가 덜 흔들려요. ⭐️ 총평 이 책을 읽고 나서 “육아는 아이 감정과 부모 감정이 서로 얽혀 있는 과정이구나” 이걸 깊이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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