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포레스트벨 딸기체험

지난 봄, 용인에 있는 포레스트벨에 다녀왔어요. 딸기체험이 시작될 시기라 생각나서 아이 체험형 농장 찾는 분들께 참고될 것 같아 후기 남겨요. 딸기 따기 체험이랑 동물 먹이주기를 했는데 4살 아이에게는 둘 다 난이도도 적당하고 재미도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딸기는 직접 따서 바로 먹을 수 있고, 동물도 다양해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여기는 계절마다 체험이 달라지는 곳이라 봄엔 딸기, 여름엔 블루베리, 가을엔 고구마・버섯 등 방문 시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체험이 조금씩 바뀌더라고요. 놀이 공간도 따로 있어서 체험만 하고 끝나는 곳보다 아이가 더 오래 즐길 수 있었고 쉬어가기에도 좋았어요. 입장료는 성인·아동 동일하고(18개월 미만 무료), 체험비는 선택한 프로그램마다 추가되는 방식이었어요. 딸기철에 가볼 체험 찾는다면 포레스트벨은 무난하게 만족할만한 곳이었어요 :) 계절 바뀔 때 한 번씩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