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가기 좋은 곳 | 서대문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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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층별로 주제가 나뉘어 전시되어 있는데, 각 층마다 포토존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아요. 공룡, 동물, 지구와 우주까지 아이 눈높이에 맞게 구성돼 있어서 “이건 뭐야?” 질문이 끊이질 않더라고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공간은 도서관이에요. 단순히 책만 있는 게 아니라 도서관 안에 작은 놀이시설도 있어서 아이가 잠깐 쉬면서 놀 수 있었어요. 전시를 보다가 집중력이 떨어질 때 잠시 들르기 딱 좋은 공간이었어요. 중간중간 출출해질 수 있는데, 과자 자판기가 있어서 간단하게 간식 해결도 가능했고, 관람을 마친 뒤에는 기념품샵에서 아이가 좋아할 만한 소소한 선물도 고를 수 있었어요. 괜히 박물관 다녀온 추억이 더 오래 남는 느낌이었답니다. 1층에는 영상 상영실이 있어서 자연과학 관련 영상을 편하게 앉아서 볼 수 있고, 바로 옆에 베이커리 카페도 있어요. 아이는 영상 보고, 어른은 잠시 커피 한 잔 하며 쉬기 좋아요. 동선이 잘 짜여 있어서 관람 후 마무리 코스로 딱이에요. 전체적으로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 교육 + 체험 ✔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많음 ✔ 아이 체력 고려한 휴식 공간 있음 교육적인 내용이 있어서 5살 이상 아이와 특히 잘 맞는 곳이었어요. 주말 가족 나들이나 아이와의 반나절 코스로 충분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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