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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딸이 아닌 엄마』 책 후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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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눈뜨면 맞는 하루를 맞이하고 쳐내며, 정신없이 워킹맘으로 살아가던 나에게 책은 미처 들여다보지 않았던 내 감정을 들키는 듯한 기분이었다. 나의 아이에 대한 육아는 내가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다시 나이가 드신 엄마의 몫으로 돌리면서도 정작, 엄마가 나를 키우면서 어땠었을지 엄마의 팍팍한 인생과 시간은 예전에도 지금에도 어떨지 미처 외면한 것 같다. 책을 읽으며 마음이 먹먹해지지만. 잊지않아야할 감정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책인것같다. “어떤 마음은 한참이 지나야 겨우 보인다. 지나간 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잊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엄마라는 한 사람을 생각하는 일도 그랬다. 끝난 일이 아니라, 다른 나이의 나에게 거듭 도착하는 일이었다. 엄마도 처음부터 엄마였을 리 없다. 한때는 딸이었고, 젊은 여자였고, 자기 앞에 놓인 삶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지나온 사람이었을 것이다 –작가 프롤로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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