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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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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인데.. 친정 엄마가 하원 후에 아기를 돌봐주시거든요.. 너무...

워킹맘인데.. 친정 엄마가 하원 후에 아기를 돌봐주시거든요.. 너무 고맙고 죄송한데 왜 자꾸 엄마한테 짜증 비슷하게 못난 말투로 이야기하게 되는지.. 저 때문에 쉬지도 못하시는 분인데. 저 정말 나쁜 딸같아서. 그냥 익명톡에 주저리해봅니다. 이따가 퇴근 후에 엄마 좋아하시는 도넛 사 들고 들어가서 알랑거려야겠어요.. 엄마 미안혀.. 나도 아마 나중에 내 딸한테 이렇게 당할거야..ㅋㅋㅋㅋ 맘 풀어용..!!!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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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저도 그래요.저도 엄마가 육아 거의 도와주시는데...자꾸 엄마한테만 말투가 틱틱 나가요...그러지말아야지 반성해도 또그래요...그러다보니 자꾸 맛있는거 사먹으러 가자고 그러고..먹을거로 죄송함을ㅠ 저는 못난딸입니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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