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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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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11개월 완모 엄마의 단유 일기

원래 6개월에 끊으려 했는데, 아기가 젖병/분유를 너무 거부하고 수유할 때 예쁜 모습에 반해서 11개월까지 완모했어요. 근데 12개월 시작하면서 단유 시도중인데 마음이 너무 복잡해요. 아기가 힘들어하는 모습 보니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고... 생각보다 저도 많이 힘드네요. 수유시간이 저한테도 특별했나 봐요. 주변에서 ""엄마가 더 섭섭할거야"" 하더니 진짜 그런가봐요 🥺 물리적으로도 가슴이 너무 아파서 오늘 바로 단유마사지 예약했어요.

  1. 익명의 크루
    익명의 크루
    엄마

    그 마음 너무 이해합니다 ㅠ 저도 모유수유 할때마다 너무 이쁘고 단유할 생각하면 벌써부터 눈물이 나요. 그래도 엄마랑 아가랑 다른거 재밌는거 많이 할 수 있으니까요! 그동안 수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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