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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과일퓨레를 줄 때 당 섭취도 고려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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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딸 엄마의 질문, "과일퓨레를 줄 때 당 섭취도 고려해야 하나요?"

아기가 과일퓨레를 좋아해서 자주 주고 있긴 한데, 혹시 당분 섭취가 너무 많아질까봐 걱정이 돼요. 이 시기 아이에게 과일퓨레를 먹일 때 당 섭취를 얼마나 신경 써야 하는지, 주의해야 할 점이나 적정량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이 질문을 한 크루는,
✔️ 9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 아이가 1명이에요

과일은 천연당(프럭토스)이 들어 있어 건강해 보이지만, 아기의 발달 단계에 따라 당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시판 과일퓨레 중 일부는 과즙 농축액이나 설탕이 첨가되어 있어 당 함량이 높을 수 있습니다.

-당이 많은 이유: 과일 자체의 천연당 + 가공 과정에서 농축
-문제점: 아기가 당에 익숙해지면 단맛 위주의 식습관 형성, 충치·비만 위험 증가
-대안: 당분이 적은 과일 (배, 사과, 블루베리 등) + 무가당·100% 과일 원물 제품 사용

하루 과일 섭취는 ‘간식 개념’으로 주고, 이유식과 별도로 제공
가급적 무가당 제품이나 직접 만든 신선한 과일퓨레 사용
너무 달게 만들지 않고, 다른 재료와 섞어 단맛 완화
아기에게 과일퓨레를 줄 때는 무가당, 100% 원물 제품을 선택하고, 하루 총 당 섭취량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2세 이전에는 당 첨가 식품을 최소화해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6~8개월
하루 총 당 섭취를 약 5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설탕 1작은술 정도에 해당합니다. 과일퓨레는 하루 1회, 약 20~30g(아기용 숟가락 2~3스푼) 정도만 주는 것이 적당하며, 반드시 무가당 제품이나 직접 만든 신선한 과일퓨레를 소량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9~11개월
하루 당 섭취량을 6g 이하로 유지하며, 과일퓨레는 30~50g(작은 종이컵 1/4컵) 정도로 늘릴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사과, 배, 바나나처럼 부드럽게 갈아 삼키기 쉬운 과일이 적합합니다.
12~23개월
하루 총 당 섭취량을 8g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과일퓨레는 하루 1회, 50~80g(작은 종이컵 1/3컵) 정도를 주면 좋습니다. 간식처럼 간헐적으로 제공하되, 당이 많은 과일은 너무 자주 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3세
하루 당 섭취량을 최대 15g 이하로 관리해야 합니다. 과일퓨레나 과일은 80~100g(작은 종이컵 절반 정도)까지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스 형태보다는 씹어서 먹는 신선한 과일을 우선적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WHO·한국영양학회 권장 기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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