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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1개월 아기 식습관 고민

Q. 11개월 아기 식습관 고민

영유아 식품 전문가 김명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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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질문, '11개월 아기 식습관 고민'

시판 이유식부터 직접 만든 유아식까지 해봤어요. 참기름, 치즈, 버터, 간장 같은 조미료도 추가해봤는데요. 자기주도 이유식 정도로만 좀 성공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걸 계속해야 할지 고민 중이에요.

밥상에 앉히면 숟가락, 물컵, 음식, 물티슈까지 손이 안 가는 게 없어요. 음식에 집중을 못하고 자꾸 새로운 걸 만져보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이 시기에 밥 먹는 습관을 어떻게 잡아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11개월 아기인데,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

이 질문을 한 크루는

  • 2024년 7월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
  • 아이가 1명

영양 전문가, 김명희 소장님의 답변🍳

11개월 아기의 식습관 발달 이해

11개월 무렵에는 많은 엄마들이 "우리 아이가 밥을 안 먹고 놀기만 해요."​라는 고민을 하세요.

하지만 먼저 안심하셔도 되는 점은 11개월 아기에게 음식을 만지고 탐색하는 행동은 매우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먹는 것보다 손으로 만지고, 냄새를 맡고, 던져보고, 눌러보는 과정 자체를 학습​하고 있답니다.

자기주도성이 커지는 시기예요

생후 10~12개월은 "내가 해볼래!"라는 욕구가 매우 강해집니다.

엄마가 먹여주기만 하면 오히려 흥미를 잃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자기주도 이유식을 좋아하는 모습은 오히려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어요.

자기주도 이유식을 계속해도 될까요?

현재 아이가 가장 즐겁게 먹는 방법이라면 계속 이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자기주도 이유식엄마가 떠먹여 주는 이유식을 적절히 함께 진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예를 들어

  • 손으로 먹는 음식
  • 엄마가 떠주는 음식

을 함께 준비하면 영양 섭취와 자기주도성을 모두 키울 수 있습니다.

식사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방법

  • 식탁 위는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어 주세요.
  • 너무 오래 앉혀두지 마세요.
  • 만지는 행동을 막지 마세요.
  • 엄마도 함께 식사하세요.

조미료 추가보다 중요한 것: 즐거운 식사 경험

간장을 조금 사용해도 아이가 집중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맛보다 발달 과정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조미료를 더 추가하기보다는 식사 자체를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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