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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를 육아하며 투병 중인 대단한 엄마, 안나 크루의 이야기

세 아이를 육아하며 투병 중인 대단한 엄마, 안나 크루의 이야기

사과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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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엄마들' 시리즈는 엄마라는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병마와 싸우면서도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안나 크루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안나 크루님은 박주호 선수의 아내로, 나은, 건후, 진우 세 아이를 키우고 계십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과 투병 생활에서도 밝고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세 아이의 엄마, 현실적이고 똑똑한 안나님

안나 크루님은 박주호 선수의 아내로, 나은이와 건후, 진우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안나크루님 부부의 인연은 스위스 바젤에서 시작되었어요. 당시 박주호 선수는 FC바젤에서 활약하고 있었고, 다국어에 능통했던 안나 크루님께서 통역 알바를 하며 인연이 닿았다고 합니다. 두 분은 갑작스럽게 나은이를 임신하며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안나 크루님은 프로포즈를 받지 않아도 된다며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셨다고 해요. 박주호 선수는 그래도 프로포즈를 못해준 게 계속 마음에 걸린다며 수줍은 듯한 표정으로 사랑표현을 하셨던 방송도 있죠.

엄마를 닮아 똑똑하고 예쁜 아이들

안나 크루님을 쏙 빼닮은 외모의 첫째 나은이는 사랑스러운 성격과 말투, 다개국어를 하는 똑똑함까지 보여주어 많은 사랑을 받았답니다. 2015년생으로, 벌써 9살을 넘겼네요. 안나 크루님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보니 피겨 승급심사에도 통과한 나은이! 제법 아기 티를 벗고 의젓한 어린이가 된 모습이죠!

둘째 건후도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건후는 2017년생, 벌써 7살이랍니다. 마지막으로 2020년에 태어난 막내 진우! 건후 형과 닮은 진우까지 많은 랜선 이모, 삼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답니다.

행복도 잠시, 갑작스레 찾아온 병마

이렇게 보기만 해도 행복한 세 아이를 두고, 갑작스럽게 투병을 하게 된 안나 크루님인데요, SNS를 통해 투병 소식을 전한 안나님은 초기 암이 발견되어 방사선 치료를 받고 계시다고 해요. 젊은 나이라 놀랐지만,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호전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안나 크루님의 이야기는 단순히 개인의 고통이나 투병 사실을 넘어, 우리 모두가 겪을 수 있는 삶의 예기치 못한 전환점에 대한 통찰을 전해줍니다. 그녀는 아픔을 감추기보다 공유함으로써, 두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일깨워 줍니다. 특히 SNS를 통해 솔직하게 자신의 상태를 알리고, 치유의 과정을 기록하는 모습은 그녀의 용기와 진정성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이런 나눔은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진실을 함께 마주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강력한 연결의 행위이기도 합니다.

안나 크루님의 이야기는 단순한 감동을 넘어, 삶의 무게를 기꺼이 짊어진 한 인간의 깊이 있는 성찰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그녀가 병과 싸우며도 아이들과의 일상을 소중히 여기고, 하루하루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워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안겨줍니다.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라는 역할 너머에 있는, ‘안나 크루’라는 이름의 주체적인 삶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모든 엄마들에게 전하는 응원과 존경, 대단한 엄마들

오늘 소개한 안나 크루님처럼, 모든 엄마들은 각자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로서, 한 인간으로서 겪는 다양한 경험은 모두 소중하며, 그 과정에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빛이 납니다. '대단한 엄마들' 시리즈는 이러한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공유하여, 모든 엄마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주변의 대단한 엄마들을 발견하고 응원해 주세요. 그들의 이야기는 곧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숨겨진 위대한 엄마들을 찾아 나섭니다

‘대단한 엄마들’ 시리즈는 계속해서 이러한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나갈 것입니다. 삶의 고비를 묵묵히 견디며, 때론 웃고, 때론 울면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는 엄마들. 병원을 오가며 아이의 손을 꼭 잡고, 직장과 육아 사이에서 갈등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수많은 이름 없는 엄마들. 그들의 이야기는 단지 개인의 서사를 넘어서, 우리 사회가 품어야 할 가치와 존중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대단한 엄마'라는 것을. 그들이 들려주는 일상의 순간들 속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사랑과 인내, 그리고 강인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 가치를 함께 기억하고 나누는 것, 그것이 이 시리즈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다음 ‘대단한 엄마들’ 이야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도 어딘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모든 엄마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단한 엄마들, 당신이 있어 우리가 따뜻해집니다.

 

*커버 이미지 출처: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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