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유아식 준비할 때 꼭 필요할 팁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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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생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질문, '유아식 준비할 때 꼭 필요할 팁 있을까요?'
이제 13개월 막 지났는데요, 유아식 준비 기준이 궁금해서요. 집에서 간단하게라도 해보려고는 했는데, 혹시 이렇게 제공하는 게 문제일까 걱정돼서요.. 아기에게 음식을 다양하게 제공해야 할 시기가 온 거 같은데, 저 그냥 휘리릭 팬 하나로 생선이나 고기, 채소 정도는 익혀보곤 하거든요. 밥을 주는데도 투정을 부리는 게 점점 더 많은 것 같아서요.. 희한하게도 국도 안 주고 물론 시판 이유식은 이용했는데, 유아식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지 모르겠어요.. 엄마로서 정말 무서운 부분이에요. 혹시 아기에게 정말 필요한 변화를 주어야 할까요?🥺 이런 작은 고민이라도 여쭤봐도 될까요.. 그리고 더 다양한 음식을 줄 때 유효한 팁이 있을지 좀 알고 싶어요. 이게 다 잘하고 있는지, 선생님께 조심스레 여쭤보고 싶어요.
이 질문을 한 크루는
- 2024년 11월생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 아이가 1명
영양 전문가, 김명희 소장님의 답변🍳
13개월은 어떤 시기인가요?
13개월은 이유식이 끝나고 유아식으로 전환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 씹는 능력이 발달하고
- 손으로 집어 먹는 능력이 좋아지며
- 숟가락 사용을 시작하고
- 다양한 맛과 식감을 배우게 됩니다.
따라서 먹는 양보다 다양한 음식 경험이 더욱 중요합니다.
팬 하나로 조리해도 괜찮을까요?
물론 괜찮습니다. 유아식은 복잡한 요리보다 간단한 조리가 오히려 더 좋습니다.
예를 들어
- 생선 굽기
- 소고기 볶기
- 애호박 볶기
- 브로콜리 데치기
정도만으로도 충분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매끼 새로운 요리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국은 꼭 있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국이 없어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이 반복되면 씹는 연습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13개월에는 밥과 반찬을 따로 먹는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은 식사의 선택 사항이지 필수는 아닙니다.
유아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성'입니다
많은 엄마들이 "오늘은 뭘 해줘야 하지?" 를 고민하시는데, 더 중요한 것은 매일 조금씩 다른 식재료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단백질 식품은
- 오늘은 소고기
- 내일은 닭고기
- 모레는 흰살생선
처럼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채소도 브로콜리, 애호박, 당근, 버섯 등을 번갈아 사용하면 됩니다.
유아식 준비가 쉬워지는 5가지 팁
- 한 번에 너무 많은 반찬을 만들지 마세요: 2가지 정도 반찬을 만들어주세요
- 냉동 큐브재료를 활용하세요.
- 같은 식재료를 조리법만 바꿔보세요.
- 가족 식사와 함께 준비하세요.
- 완벽한 식단보다 꾸준한 식사가 중요합니다.
13개월이 되면 많은 엄마들이 "이제 제대로 된 유아식을 만들어야 하나요?"라는 부담을 느끼세요. 하지만 유아식은 화려한 요리가 아니라 아이가 가족 식사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과정이랍니다. 팬 하나로 만든 생선과 채소, 따뜻한 밥 한 공기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식사가 될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매일 새로운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다양한 식재료와 식감을 즐겁게 경험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엄마도 부담을 조금 내려놓고, 아이와 함께 식사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