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A형 간염 후 밥 거부하는 아기, 과일만 고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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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질문, 'A형 간염 후 밥 거부하는 아기, 과일만 고집해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 아기에게 다양한 메뉴를 시도해보고 있는데, 막상 고집스럽게 과일만 발견하면 먹으려고 해요🤔✨ 이러다 보니 A형 간염 이후로 이전처럼 밥을 먹지 않아요. 이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아요. 과일 주면서 틈틈이 쌀밥을 조금씩 넣어보지만,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게 되는 것 같거든요.
우리 아기는 이제 막 한 살을 넘긴 상태인데, 이 시기에 맞는 최선의 방법이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잘 먹게 하려면 어떤 추천 방법이 있을까요? 각 끼니마다 100그램 정도의 밥을 주고 있는데 더 나은 접근법이 있으면 좋겠어요💪 혹시 이와 관련해서 추가적인 궁금한 점이나 다른 방법을 제시해주실 수 있다면 알려주세요! 전문가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 질문을 한 크루는
- 2025년 4월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
- 아이가 1명
영양 전문가, 김명희 소장님의 답변🍳
A형 간염 후에는 왜 식욕이 줄어들까요?
A형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회복하는 동안에도 식욕이 평소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병을 앓는 동안 메스꺼움이나 입맛 변화가 있었다면 아이는 상대적으로 달고 부드러운 과일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회복 과정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집니다.
과일만 먹는다고 무조건 못 먹게 해야 할까요?
과일을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과일만으로 식사를 대신하게 되면 탄수화물, 단백질, 철분, 지방 등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과일은 식사의 일부로 제공하고, 식사를 대신하는 음식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순서를 조금 바꿔보세요
과일을 먼저 먹으면 단맛 때문에 밥을 먹고 싶은 마음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추천드리는 방법은
- 밥과 반찬을 먼저 제공합니다.
- 식사를 어느 정도 마친 뒤 과일을 후식으로 제공합니다.
- 식사를 거의 하지 않았다면 과일도 너무 많이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밥을 먹은 뒤 과일을 먹는 것"이라는 식사 규칙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한 끼 100g이면 충분한 양일까요?
돌이 지난 아이의 식사량은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한 끼에 100g을 꼭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 성장곡선을 잘 따라가는지
- 활발하게 잘 노는지
- 체중이 적절하게 증가하는지
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회복기에는 평소보다 식사량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으므로 며칠 동안의 한 끼 양보다 1주일 정도의 전체 섭취량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A형 간염 후 아이가 과일만 찾는 모습은 회복 과정에서 충분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얼마나 많이 먹느냐"보다 식사 시간을 편안하게 유지하면서 다시 다양한 음식을 받아들이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밥을 먼저 먹고 과일은 후식으로 먹는 작은 규칙부터 차근차근 만들어 보세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회복과 함께 식욕도 서서히 돌아온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