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모유가 분유보다 살이 더 찌는 건 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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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질문, '모유가 분유보다 살이 더 찌는 건 왜 그런 걸까요'
5개월 딸인데, 모유가 분유보다 살이 더 찌는 건 왜 그런 걸까요? 모유랑 분유 비율을 5:5에서 8:2까지 모유를 늘렸더니 아이 살이 눈에 띄게 더 붙더라고요.
부모가 비만도 아니고 식습관이 나쁜 편도 아닌데 아이가 살이 꽤 쪘고, 제 모유량이 많은 편도 아니라서 더 의아해요 🤔 혹시 이게 자연스러운 건지, 아니면 살펴봐야 할 부분이 있는 건지 궁금해요.
원리가 궁금해서 여쭤봐요. 지금 특별히 신경 써야 할 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선생님!
이 질문을 한 크루는
- 2026년 2월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
- 아이가 1명
영양 전문가, 김명희 소장님의 답변🍳
모유와 분유의 열량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많은 엄마들이 모유가 분유보다 훨씬 살이 찐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열량이 크게 차이 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가
- 얼마나 잘 먹는지
- 하루 총 섭취량이 얼마나 되는지
- 성장 속도가 어떤지
가 체중 증가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모유 비율이 늘었다고 해서 반드시 살이 더 찌는 것은 아닙니다.
모유 성분은 수유 시기마다 달라집니다
모유는 일정한 성분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수유 초반의 모유는 수분이 많고, 후반부로 갈수록 지방 함량이 높아집니다.
또한
- 수유 시기
- 엄마의 몸 상태
- 하루 중 시간
- 엄마가 섭취하는 음식
등에 따라서도 성분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엄마의 식단은 모유의 지방산 구성이나 일부 영양 성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같은 양을 먹더라도 체중 증가 양상이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는 스스로 양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들은 배고픔과 포만감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배가 부르면 스스로 수유를 멈추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면 체중이 조금 잘 늘더라도 대부분 정상적인 성장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생후 5개월이라면 아직은 모유나 분유가 가장 중요한 영양 공급원입니다.
체중이 잘 늘고 있다고 해서 모유를 일부러 줄이거나 수유 횟수를 제한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가 배고파 하는 신호와 포만감을 존중하면서 평소처럼 수유를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은 생후 6개월 전후부터 아이의 발달 상태에 맞춰 시작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