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과거에 먹었던 반찬은 거부하는 아이

Q. 과거에 먹었던 반찬은 거부하는 아이

영유아 식품 전문가, 김명희 소장님

·

검색해도 안 나오는 육아 질문, 육아 고민! 육아크루 엑스퍼트에 물어보세요.
이 질문은 전문가 답변이 완료되었어요.

2024년 7월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질문, '과거에 먹었던 반찬은 거부하는 아이'

다양한 반찬을 이것저것 먹여보고 있어요~ 근데 새로운 반찬은 잘 먹는데 이미 먹어봤던 반찬은 좀 거부하는 아기입니다... 예를 들어 미역국도 처음에만 잘 먹구요. 그러다가 같은 미역국을 주면 안 먹구요.ㅜㅜ

이처럼 특정 음식을 반복해서 주면 아이가 거부하는 패턴이 우려됩니다. 혹시 이러한 식습관이 식사 거부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아이는 만 23개월입니다. 이 시기에 음식 반복 회피가 발달적으로 자연스러운 건지, 장기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질문자 정보

  • ✔️ 2024년 7월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
  • ✔️ 아이가 1명

영양 전문가, 김명희 소장님의 답변🍳

아이의 식사 자율성 존중: '책임 분담 원칙'

"한 입만 먹어봐", "왜 안 먹어?"라고 강요하기보다는 먹을지 말지는 아이가 결정하도록 맡기고, 부모는 어떤 음식을 제공할지만 결정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좋아요. 이를 소아영양학에서는 '책임 분담 원칙(Division of Responsibility)'이라고 하는데요. 부모는 무엇을, 언제, 어디서 먹을지를 정하고, 아이는 먹을지 말지와 얼마나 먹을지를 결정하는 방식이랍니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음식을 얼마나 먹느냐보다 식사시간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 것이에요. 아이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음식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다 보면, 대부분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수용 범위가 넓어지게 된답니다.

만 23개월 아이의 식습관 특징과 접근법

이 시기 아이들은 자율성이 발달하면서 "내가 선택하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져요. 어제 좋아하던 음식도 오늘은 싫다고 할 수 있고, 처음 보는 음식은 호기심 때문에 잘 먹다가 익숙해지면 관심이 줄어들기도 하지요. 이는 단순한 편식이라기보다 자신의 취향과 선택권을 표현하는 발달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답니다.

또한 소아영양학적으로도 1~2세 무렵에는 성장 속도가 영아기보다 완만해지면서 식욕의 기복이 커져요. 어떤 날은 정말 잘 먹고, 어떤 날은 몇 숟가락만 먹기도 해요. 그래서 하루 한 끼의 섭취량보다 일주일 단위로 식사의 균형을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답니다.

다만 같은 반찬을 반복해서 거부한다고 해서 그 음식을 완전히 식탁에서 없애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연구에 따르면 아이는 한 가지 식품을 10~15회 이상 반복적으로 노출하면서 점차 수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성신여자대학교 아동발달연구실의 답변🎓

육아크루 앱 설치하고

동네 육아친구를 찾아요!

육아크루 앱 설치 배너 QR코드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고,
<육아크루> 앱 다운로드 받으세요!

육아크루 앱 설치 배너 이미지

“그거 아세요?”
동네 육아친구들끼리 진짜 정보 공유하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