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저귀 유통기한과 사용기한 - "대량으로 산 기저귀, 언제까지 써도 될까요?"
혹시 집 한쪽에 쌓여 있는 기저귀를 보며 “이거 언제까지 써도 될까?” 고민해본 적 있으신가요? 대용량으로 사뒀는데 아기가 금세 커버리거나, 특정 브랜드를 싫어해서 남은 기저귀들… 아깝기도 하지만, 오래된 기저귀를 써도 괜찮을지 걱정되기도 하죠. 오늘은 기저귀의 유통기한·보관법·활용법까지, 부모님들이 꼭 알아두면 좋은 꿀팁을 정리했습니다.
기저귀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
혹시 “기저귀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 있나요? 아마 둘째나 셋째를 계획 중인데 예전에 쓰던 기저귀가 남아 있거나, 친구에게 선물하려다 “이거 써도 될까?” 고민해본 부모님들이 많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저귀에는 ‘유통기한’은 없지만 ‘권장 사용 기한’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재가 변하거나 탄성이 약해지면서 성능이 다소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기저귀를 쓴다고 해서 아기 건강에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서는 구매 후 2~3년 이내 사용을 권장해요.
구매한 지 2~3년이 지난 기저귀를 사용해도 아기에게 해롭거나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기저귀는 음식처럼 상하는 제품이 아니에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흡수력·밴드 탄력·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예요.
⏳ 오래된 기저귀, 사용해도 될까?
보관 상태만 좋다면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 사용해도 괜찮은 경우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
원래 포장 상태 그대로 유지
25℃ 이하, 습기 없는 장소에 보관
곰팡이 냄새가 나거나 냄새가 이상할 때
밴드 탄력이 심하게 줄었을 때
접착 테이프가 잘 붙지 않거나 찢어진 경우
흡수재가 뭉쳐 있거나 포장지가 찢어져 습기에 노출된 경우
기저귀 보관법 (팸퍼스 & 하기스 권장사항)
직사광선·고온·습도를 피해 보관
29~30℃ 이하 온도 유지 (너무 높은 온도는 기저귀의 접착 테이프를 녹여 끈적임이 약해질 수 있음)
원래의 포장 박스·비닐을 그대로 보관해 공기 노출 최소화
너무 오래된 제품은 색이 누렇게 변색될 수 있지만, 이는 빛과 산소 노출로 인한 자연현상이며 안전성에는 문제 없습니다.
또한, 남은 기저귀가 많다면 원래 포장(박스·비닐) 상태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나 빛에 직접 노출되면 변색이 빨리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저귀 구매 시 참고
한 달치씩만 구매: 아기는 생각보다 빠르게 자랍니다.
소포장 제품으로 테스트: 브랜드마다 핏과 흡수력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신생아용은 최소한으로: 태어날 때 체중이 크면 바로 1단계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오래된 기저귀, 확인하고 사용하면 문제 없어요!
사실 기저귀는 생각보다 오래 보관해도 무해한 제품이에요. 보관 상태가 양호하다면 2~3년 후에도 충분히 사용 가능해요. 다만 아기의 편안함이 최우선이니,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과감히 새 기저귀를 쓰는 게 안전합니다. 또한 기저귀는 상하거나 변질되는 제품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성능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흡수력이나 접착력, 밴드 탄력 등이 약해지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기저귀는 육아크루에서 만난 동네 육아친구와 나눔하거나, 육아크루 동네 게시판에서 나눔할 수도 있죠.
소중한습관과 육아크루는 부모님들이 매일의 고민에서 한 걸음 더 가볍게 나아가실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습니다. 💕
이 글에 작성된 정보의 출처
-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 국내외 기저귀 브랜드 권고 기준
- 소아피부과학회 자료
- 리베르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검토
* 사진 출처 : i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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