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 능력 키우는 법, 하버드 교육대학원이 정리한 아이 공감 기르는 5가지
공감 능력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 보는 힘과, 그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합쳐진 것이에요.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메이킹 케어링 커먼(Making Caring Common)」 프로젝트는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가 아이의 공감을 기르는 방법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어요. 이 글은 하버드 교육대학원이 공개한 그 안내문과 청소년 설문 보고서를 바탕으로 썼어요.
하버드가 말하는 공감: 입장 바꾸기만으로는 부족해요
메이킹 케어링 커먼은 공감이 다른 사람의 관점에 서 보는 능력에서 시작하지만 그것만은 아니라고 설명해요. 남의 관점을 잘 읽으면서도 그 사람을 아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공감을 「관점 바꾸기」와 「아끼는 마음」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것으로 정의해요.
아이들이 듣는 메시지와 부모의 생각은 달랐어요
메이킹 케어링 커먼의 미국 청소년 설문에서 대다수 청소년은 다른 사람을 돌보는 일보다 성취나 행복 같은 개인의 성공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어요.
응답한 청소년의 약 80%는 부모가 「다른 사람을 돌보는 것」보다 성취나 행복을 더 신경 쓴다고 답했어요. 안내문은 대부분의 부모가 배려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그 메시지가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짚어요.
공감을 기르는 다섯 가지
하버드 교육대학원이 정리한 다섯 가지 길잡이예요.
- 아이에게 공감해 주고,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 아이는 부모가 식당 직원이나 배달하는 분을 어떻게 대하는지 지켜봐요
- 남을 배려하는 일을 우선순위에 두고 분명히 말하기 — 「네가 행복한 게 제일 중요해」 대신 「네가 친절하고, 행복한 게 제일 중요해」
- 공감을 연습할 기회 주기 — 공감은 말이나 운동을 배우는 것처럼 연습과 안내가 필요해요
- 관심의 범위 넓히기 — 가족이나 친한 친구를 넘어, 나와 다르거나 낯선 사람에게도 마음을 쓰도록 돕기
- 감정을 다스리도록 돕기 — 화, 부끄러움, 샘 같은 감정이 공감을 가로막을 때가 많아요
공감은 「얼마나」보다 「누구에게」의 문제예요
안내문은 우리가 흔히 공감을 양으로 말하지만, 실제 문제는 아이가 「누구에게」 공감하느냐라고 설명해요. 가족이나 나와 비슷한 사람에게 공감하기는 쉬워요. 그 범위 밖의 사람에게도 공감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에요.
방법으로는 한 사람에게 귀 기울이는 「줌 인」과 여러 사람의 입장을 함께 보는 「줌 아웃」을 제안해요. 다른 나라나 다른 동네 아이들의 생활을 이야기하거나, 놀림받은 친구를 달래 주는 것처럼 작은 행동을 알려 주는 일이 예로 나와요.
화가 났을 때 쓰는 세 단계
안내문은 아이가 공감을 표현하지 않을 때 공감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떤 감정이 가로막고 있을 때가 많다고 설명해요. 그래서 감정을 다스리는 간단한 세 단계를 아이가 차분할 때 함께 연습하라고 제안해요.
- 멈추기
- 코로 깊게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기
- 다섯까지 세기
집에서 바로 해 볼 수 있는 것
안내문에 나온 실천 방법 가운데 어린아이와 할 수 있는 것을 골랐어요.
- 「오늘 제일 힘들었던 건 뭐였어?」처럼 아이의 하루를 구체적으로 묻기
- 아이의 속상함, 슬픔, 화 같은 감정에 이름을 붙여 주고 왜 그런지 이야기하기
- 책이나 영상에서 누군가 공감하는 장면, 공감하지 않는 장면을 함께 짚어 보기
- 친구와 다퉜을 때 「그 친구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물어보기
- 선생님께 성적만이 아니라 아이가 친구들을 잘 배려하는지도 물어보기
자주 묻는 질문
공감 능력은 타고나는 건가요?
하버드 교육대학원 메이킹 케어링 커먼은 아이가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나지만, 자라는 동안 계속 길러 줘야 한다고 설명해요. 말이나 운동처럼 연습과 안내가 필요하다고 해요.
메이킹 케어링 커먼이 뭔가요?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프로젝트예요. 다른 사람과 공동체를 아끼는 아이로 키우도록 부모와 학교를 위한 자료를 만들어요.
아이에게 「행복하면 돼」라고 말하면 안 되나요?
안내문은 그 말 대신 「네가 친절하고, 행복한 게 제일 중요해」처럼 배려를 함께 담아 말하라고 제안해요. 배려가 행복만큼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아이가 분명히 듣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공감을 못 하는 것처럼 보일 때는 어떻게 하나요?
안내문에 따르면 화, 부끄러움, 샘 같은 감정이 공감을 가로막고 있을 때가 많아요. 감정에 이름을 붙여 주고, 멈추기·숨쉬기·다섯 세기 같은 방법을 함께 연습하도록 제안해요.
📚 자료 출처
본 글은 아래 공식 원문을 2026년 10월 7일에 직접 확인해 재구성했습니다. 기관·지역에 따라 세부 운영이 다를 수 있으니, 다니는 기관이나 관할 지자체·보건소에도 확인해 주세요.
· 하버드 교육대학원 Making Caring Common 「5 Tips for Cultivating Empathy」
· 하버드 교육대학원 Making Caring Common 「The Children We Mean to R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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