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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고기, 냉장보관 며칠까지 괜찮을까요?

Q. 소고기, 냉장보관 며칠까지 괜찮을까요?

영유아 식품 전문가, 김명희 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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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도 안 나오는 육아 질문, 육아 고민! 육아크루 엑스퍼트에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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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아들 엄마의 질문, "소고기, 냉장보관 며칠까지 괜찮을까요?"

"이유식용 소고기를 냉장 보관 중인데, 3일 정도 된 건 먹여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냉동보관 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을 한 크루는,
✔️ 9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 아이가 1명이에요

영유아 식품 전문가, 김명희 소장님의 답변

갈은 소고기는 쉽게 상하므로 보관에 주의해야 해요

이유식에 자주 사용되는 소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표면적이 넓어 세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보관 방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갈아놓은 소고기는 근육 조직이 분해되어 공기와의 접촉면이 많아지기 때문에 상하기 쉽고, 아기에게 위험한 식중독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은 2일 이내 사용이 가장 안전해요

살모넬라균, 대장균, 리스테리아균 등은 갈은 고기에서 빠르게 번식할 수 있으며, 아기의 미성숙한 면역력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갈은 상태로 냉장 보관할 경우에는 2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3일 이상 보관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냉동 보관은 가능하지만, 해동 방식도 중요해요

갈기 전 상태의 소고기를 덩어리째 밀봉해 냉동 보관하면 약 5일 정도까지는 보관 가능합니다. 다만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해동할 때는 상온이 아닌 냉장 해동을 통해 세균 번식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안전하게 보관하고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요약하자면, 이유식용 소고기는 세균에 취약한 재료이기 때문에 냉장 보관은 2일 이내, 냉동 보관은 빠른 사용을 전제로 하되 해동 방법까지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안전한 방식은 갈기 전 상태로 냉동해 필요할 때마다 소량씩 꺼내 조리하는 것입니다.

 

커버 이미지 출처 : Freepik

#전문가 답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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