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드라이브 코스 4곳, 강화 해안도로 13km와 영종 잠진도 무의도
인천은 서울에서 가깝고 다리로 섬까지 이어져서 차로 다니기 좋은 곳이에요. 아이랑 멀리 가기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도 아쉬운 날, 한 시간쯤 달려 바다를 보고 오기에 딱이죠. 한국관광공사 소개문에 드라이브 코스라고 적혀 있거나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진다고 설명한 곳만 골라 네 코스로 정리했어요. 구간이 얼마나 긴지, 중간에 화장실이 있는 쉼터가 어디인지까지 함께 적었어요.

인천 드라이브 코스 어떻게 골랐나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실린 인천 드라이브 코스 관광지 소개문 가운데 차로 달리며 보기 좋은 길 네 곳을 골랐어요. 소개문에 드라이브 코스라고 적혀 있거나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진다고 설명한 곳만 넣었고, 같은 도로에 있는 곳은 한 코스로 묶었어요. 운영 시간과 주차, 문의처도 같은 자료에 등록된 값이에요.
아이랑 가는 길이라 쉴 곳과 주차도 함께 적었어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밖으로 보는 편이 나은 곳, 중간에 세우고 쉴 수 있는 곳을 구분해 뒀어요.
강화도 동부 해안도로, 갑곶돈대에서 초지진까지 13km
강화도 동부 해안 도로는 갑곶돈대부터 초지진까지 이어지는 약 13㎞ 길이의 해안 도로예요. 염하강을 끼고 달리는 길이라 물을 옆에 두고 이동해요. 소개문은 4월에는 벚꽃, 5월에는 철쭉이 피어 연중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라고 적고 있어요.
길을 따라 갑곶돈대, 용진진, 용당돈대, 화도돈대, 오두돈대, 광성보, 용두돈대, 덕진진, 초지진, 온수사거리가 이어져요. 아이가 아직 어리면 전부 들르지 말고 주차장이 있는 한두 곳만 골라 내리는 편이 좋아요.
수도권에서 들어갈 때는 초지대교를 이용하면 가까워요. 길이 1.2㎞의 왕복 4차선 다리로 2002년 8월에 완공됐어요. 소개문은 이 다리를 건너 우회전하면 해안도로를 따라 덕진진, 마니산 국민관광지, 화도면 철새도래지 같은 관광명소가 많다고 안내해요. 다만 초지대교 자체는 주차가 불가능하다고 등록돼 있어서 차를 세우고 보는 곳은 아니에요.
- 운영 시간 상시 개방
- 쉬는 날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문의 032-934-1906
- 참고 초지대교는 주차 불가능으로 등록돼 있어요
강화 남단 후포항, 일몰을 보며 달리는 길
동부 해안도로와 반대편인 강화 남쪽 바다예요. 후포항은 강화도에서 가장 큰 포구로 알려져 있고, 공식 명칭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선수포구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려요. 갯벌과 고깃배, 갈매기를 볼 수 있는 어촌 마을이에요.
소개문은 주변 관광지로 전등사와 동막해수욕장이 있고,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멋진 일몰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고 적고 있어요.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이 구간을 지나면 좋아요.
물살이 세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갯벌이 기름져요. 밴댕이가 많이 잡혀 밴댕이 포구라는 별칭이 붙었고, 4월부터 7월 초까지 밴댕이회를 먹으러 오는 사람이 많아요. 주차는 가능하고 요금은 무료로 등록돼 있어요.
- 운영 시간 상시 개방
- 주차 가능 요금 (무료)
- 문의 인천종합관광안내소 032-832-3031
영종에서 잠진도와 무의도로, 바다를 건너는 길
거잠포선착장은 영종도와 잠진도를 거쳐 무의도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로 소개돼 있어요. 서해안에서 일출을 보기 좋은 명소로 알려져 있고, 선착장 옆 인천국제공항 남쪽 방조제도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로 좋다고 적혀 있어요.
중간에 들를 만한 곳이 석산곶이에요. 영종 해안도로에서 돌출된 지점으로 서해 수평선과 인천대교 위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어요. 다만 석산곶은 주차가 불가능하다고 등록돼 있어서 차를 세우기 어려우니 지나며 보는 자리로 생각하는 편이 좋아요.
무의도까지 들어가면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 해상관광탐방로가 있어요. 바다 위에 데크 산책로를 놓아 섬의 절경을 볼 수 있는 해안 둘레길이에요. 사자바위, 만물상, 해식동굴, 원숭이바위, 햄버거바위처럼 이름이 붙은 12가지 자연경관이 있어서 아이랑 모양 찾기를 하며 걷기 좋아요.
- 운영 시간 상시 개방
- 쉬는 날 연중무휴
- 주차 가능(간이주차)
- 문의 인천종합 관광안내소 032-832-3031
-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는 주차 가능, 석산곶은 주차 불가능으로 등록돼 있어요

경인아라뱃길 귤현나루, 화장실이 있는 쉼터
아이랑 다닐 때 제일 아쉬운 게 화장실이죠. 귤현나루는 카페와 편의점, 화장실, 자전거 대여소 같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드라이브 중간에 끼워 넣기 좋은 자리예요.
한강 물줄기를 사이에 두고 북측과 남측을 계양대교가 잇고 있어요. 계양대교 전망 엘리베이터로 다리를 건너 양쪽을 오갈 수 있고, 나무 데크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갖춰져 있어요.
소개문은 높이 50m의 귤현 타워 전망대가 아라뱃길과 인천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받는 곳이라고 적고 있어요. 가까이에 수향루와 수향원, 두리 생태공원이 있어서 아이랑 짧게 걷기에도 좋아요.
- 운영 시간 상시 개방
- 쉬는 날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문의 1899-3650
아이랑 드라이브할 때 챙길 것
차로 오래 달리는 날에는 차멀미가 제일 흔한 걱정이죠. 먹는 멀미약은 제품에 따라 나이 제한이 있어서 아이에게 쓰기 전에 확인이 필요해요. 자세한 기준은 아기 멀미약 언제부터 글에 정리해 뒀어요.
- 쉬어 가는 자리를 미리 정해요: 위에 적은 곳은 대부분 상시 개방이라 시간에 쫓기지 않아요. 다만 주차장이 붙어 있는 곳에서만 차를 세워야 해요.
- 유아차는 미리 확인해요: 유아차 이용 가능 여부가 등록된 곳은 많지 않아요. 등록된 값은 아래 각 코스에 적어 뒀고, 없는 곳은 현장에서 확인해야 해요.
- 굽은 길에서는 창밖을 보게 해요: 해안도로와 산길은 굽은 구간이 많아요. 창밖 먼 곳을 보게 하면 멀미가 덜해요.
자주 묻는 질문
인천 드라이브 코스 중 화장실이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경인아라뱃길 귤현나루예요. 소개문에 카페, 편의점, 화장실, 자전거 대여소 같은 편의시설이 있다고 적혀 있어요. 아이와 함께라면 이곳을 중간 쉼터로 잡으면 편해요.
차를 세울 수 없는 구간이 있나요
초지대교와 석산곶은 이용 정보에 주차가 불가능하다고 등록돼 있어요. 두 곳은 차 안에서 지나며 보는 자리로 생각하는 편이 좋아요. 나머지 곳은 주차가 가능하다고 나와 있어요.
강화도 동부 해안도로는 얼마나 긴가요
갑곶돈대부터 초지진까지 약 13㎞로 소개돼 있어요. 중간에 돈대와 진이 여러 곳 이어져서 아이와 함께라면 주차장이 있는 한두 곳만 골라 내리는 편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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