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뉴 열기
욕실 선반 위에 개어 둔 부드러운 수건과 작은 헤어드라이어, 고무 오리 장난감

외이도염 증상, 귓바퀴 당기면 아픈 이유와 수영 뒤 귀 관리·귀지 파면 안 되는 이유

공룡언니

·

물놀이나 목욕을 한 뒤 아이가 귀가 아프다고 하거나 귀를 자꾸 만지면, 귀에 물이 들어가서 그런 건지 염증이 생긴 건지 걱정이 돼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외이도염을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통로인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설명하고, 외이도의 정상적인 방어기전이 손상되어 세균이나 곰팡이균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고 적고 있어요.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귓바퀴를 당기면 심해지는 통증이고, 특히 수영 뒤에 잘 생겨 「수영인의 귀」라고 부르기도 해요. 이 글은 외이도염의 원인과 증상, 진행 단계, 진단과 치료, 수영·목욕 뒤 귀 관리, 귀지와 면봉에 대해 질병관리청 자료에 적힌 내용 그대로 정리했어요.

1. 외이도와 귀지의 역할

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2.5센티미터, 안지름 7~9밀리미터 정도의 관으로, S자 모양으로 굽어 있어요. 바깥쪽 3분의 1은 연골, 고막 쪽 3분의 2는 뼈로 되어 있어요.

귀지는 지저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외이도를 보호하는 방어기전 가운데 하나예요. 지방 성분이 많아 물기가 스며드는 것을 막고, 산성을 띠어 세균 증식을 억제하며, 항균 물질도 지니고 있어요.

2. 외이도염은 왜 생기나요

외이도의 방어기전에 문제가 생기면 세균이 침투해 외이도염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다음과 같은 요인이 있을 때 흔해요.

  • 잦은 수영
  • 습하고 더운 기후
  • 좁고 털이 많은 외이도
  • 외이도의 상처 또는 이물
  • 귀지의 이상
  • 보청기나 이어폰 사용
  • 습진, 지루성 피부염, 건선 같은 피부질환
  • 당뇨병, 면역저하 상태
  • 땀이 많은 체질

온대 지역에서는 여름철에 흔하고 특히 수영 뒤에 잘 생겨요. 주 원인균은 녹농균과 포도상구균이고, 곰팡이균에 의한 것은 급성 염증의 10% 이하로 알려져 있어요. 염증이 몇 달 이상 이어지면 만성 외이도염이라고 해요.

3. 귓바퀴를 당기면 아파요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통증으로, 귓바퀴를 당기면 심해져요. 가려움, 귀가 먹먹하거나 꽉 찬 느낌이 있을 수 있고 귀가 잘 안 들리기도 해요.

잘 안 들리는 것은 청각신경 손상 때문이 아니라 대개 부종이나 분비물로 외이도가 막혀서 생기는 일시적 현상이라, 치료 뒤에는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어요. 아이 귀에서 냄새나 진물이 날 때 살필 점은 아기 귀 냄새 글에 정리했어요.

4. 외이도염 진행 단계

외이도염은 진행 정도에 따라 세 단계로 나눠요.

  • 염증 전기: 외이도 피부가 붓고 가려움이나 먹먹함이 나타나요
  • 급성 염증기: 통증이 시작되고 맑은 분비물이나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와요. 심하면 부종으로 외이도가 완전히 막혀요
  • 만성 염증기: 4주 이상 염증이 이어지고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져 안쪽이 좁아져요

염증이 주변 조직으로 퍼지면 귀 주변 통증이 생기거나 목의 림프절이 커지기도 해요.

5. 병원에서는 이렇게 진단하고 치료해요

대개 문진과 이경으로 외이도와 고막을 보는 간단한 검사로 진단해요. 청력이 떨어졌다고 하면 청각 검사를 할 수 있어요. 방사선 검사는 염증이 외이도를 벗어난 것이 의심되는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필요하지 않아요.

치료의 원칙은 통증을 조절하고 외이도를 청결히 하며 알맞은 약으로 치유를 돕는 거예요. 항생제가 든 귀에 넣는 물약을 쓰고, 염증을 가라앉히려고 스테로이드가 섞인 용액을 쓰기도 해요. 병원에서 분비물을 제거하고 산성 용액으로 씻어 외이도의 산도를 되찾도록 도와요.

6. 이럴 때는 진료를 받아요

질병관리청은 다음과 같은 경우 자가 관리만 하지 말고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안내해요.

  • 귀 통증이 심하거나 점점 심해질 때
  • 귓바퀴를 당기거나 귀 앞쪽을 눌렀을 때 통증이 뚜렷할 때
  • 진물이나 고름이 나올 때
  • 귀가 막힌 느낌이나 청력 저하가 함께 있을 때
  • 귀 주변 피부가 붓거나 빨개지고 열이 날 때

치료를 시작했는데 48~72시간 안에 나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나빠지면 진단과 약이 맞는지 다시 확인해야 해요. 약국 약은 통증 완화 등 보조적으로 쓸 수 있지만, 귀에 넣는 약은 고막 상태 등에 따라 알맞은 약이 달라져요.

7. 수영·목욕 뒤 귀 관리

질병관리청이 소개한 예방법이에요.

  • 수영할 때 귀마개를 써서 외이도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요
  • 수영이나 목욕 뒤 드라이어를 약한 바람으로 맞춰 멀리서 말려요
  • 무엇보다 외이도를 후비거나 파는 등 자극하는 행동을 삼가요

귀 안으로 넣는 이어폰은 외이도를 막아 습기와 열이 차기 쉬워요. 외이도염이 자주 생기면 삽입형 이어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적혀 있어요. 이어폰 소리 크기는 이어폰 사용 기준 글에서 볼 수 있어요.

8. 귀지는 파지 않아도 돼요

외이도 피부는 고막을 중심으로 조금씩 밖으로 자라 나와서 귀지는 파내지 않아도 저절로 밀려 나와요. 오히려 면봉으로 귀지를 파다가 외이도나 고막에 상처를 내는 경우가 많고, 그 상처로 감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귀지가 많아 귀를 막으면 이비인후과에서 제거하는 것이 안전해요. 면봉으로 귀를 파다 피가 났다면 고막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소독을 받는 것이 좋다고 안내해요. 아기 귀 청소는 아기 귀지 청소 글에 정리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외이도염과 중이염은 어떻게 다른가요?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외이도에 생기는 염증이에요. 질병관리청은 외이도염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을 귓바퀴를 당기면 심해지는 통증으로 설명해요. 고막 안쪽에 생기는 중이염은 따로 진료로 구분해요.

외이도염이면 귀가 계속 안 들리나요?

외이도염에서 잘 안 들리는 것은 대개 부종이나 분비물로 외이도가 막혀서 생기는 일시적 현상이에요. 치료 뒤에는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적혀 있어요.

수영 뒤 귀에 물이 들어가면 어떻게 말려요?

드라이어를 약한 바람으로 맞춰 귀에서 멀리 떨어뜨려 말리는 방법이 안내돼 있어요. 면봉 등으로 외이도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 자료 출처

본 글은 아래 공식 자료와 법령 원문을 2026년 10월 16일에 직접 확인해 부모 관점에서 재구성했습니다. 제도와 기준은 바뀔 수 있고 아이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신청 전 주민센터·보건복지상담센터(129)나 담당 의료진에게 확인해 주세요.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외이도염」

이 글도 함께 읽어보세요

아기 귀 냄새, 진물과 통증으로 외이도염 중이염 구분하기

아기 귀 냄새, 진물과 통증으로 외이도염 중이염 구분하기

아기 귀지 제거, 아기 귀지 청소와 귀지 빼기·면봉 쓰지 않는 이유와 이비인후과 가야 할 때

아기 귀지 제거, 아기 귀지 청소와 귀지 빼기·면봉 쓰지 않는 이유와 이비인후과 가야 할 때

중이염 증상, 아기 중이염 신호는 귀를 만지고 밤에 더 우는 조합이에요

중이염 증상, 아기 중이염 신호는 귀를 만지고 밤에 더 우는 조합이에요

chorok_261013_mustard_webBanner
capitalSong_261006_mustard_webBanner
finally_260811_mustard_webBanner

육아크루 앱 설치하고

동네 육아친구를 찾아요!

육아크루 앱 설치 배너 QR코드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고,
<육아크루> 앱 다운로드 받으세요!

육아크루 앱 설치 배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