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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육아는 함께해야 손쉽다 썸네일

놀이터 갈등에 곧바로 기다려는 정답 아니다! 양천구 부모교육 함께 자라는 우리 현장!

사과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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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놀이터에서 친구와 미끄럼틀을 두고 다툴 때, 부모가 곧바로 "기다려"라고 말하는 게 정말 최선일까요?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마련한 부모교육에서 전문가가 들려준 이웃 관계와 갈등 대화법을 사과언니가 정리해 드릴게요.

양천구 부모교육 함께 자라는 우리

이 기사를 한 줄로 요약하면?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4일 보육타운 5층 교육실에서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함께 자라는 우리'를 열었고, 박현정 TREASURE상호작용연구소 소장이 또래 부모와 가까워지는 법, 놀이터 갈등을 감정 상하지 않게 푸는 법, 이웃과의 경계 지키기 등을 강의했습니다.

부모를 위한 핵심만 쏙쏙

  • 혼자 하는 육아가 아니다: 박 소장은 "내 아이가 어떤 친구와 놀고 그 부모와 어떻게 소통하느냐"가 아이의 사회성 발달과 양육자의 일상에 모두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어요.
  • 소문보다 관찰: 또래 부모 관계가 교육 정보나 기관 이야기 같은 소문 중심으로 흐르면 비교와 불안만 키우니, 내 아이가 어떤 친구와 편안해하는지 보는 게 중요하다고 했어요.
  • 성향에 맞는 친구 초대: 순한 아이는 비슷한 속도의 친구 한 명을 집으로 초대해 천천히 노는 경험을, 활동적인 아이에게는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경험을 권했습니다.
  • 놀이터 갈등 대화법: "기다려"라는 명령 대신 "친구도 좋고 너도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라고 물어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그 선택을 인정하는 언어가 자기 조절력을 키운다고 했어요.
  • 가까울수록 경계: 아무리 친해도 상대 아이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가정 사정을 묻거나 집·물건을 당연히 쓰면 안 되며, 경계는 관계를 오래 잇는 장치라고 설명했습니다.
  • 조언은 경험 나누기로: "검사 받아봐" 같은 직접적 말은 상처가 되니, "나는 이런 방법이 도움 됐다" 정도로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방식을 권했어요.

FAQ — 이 기사에 대한 질문답변

이 부모교육은 어디서 누가 열었나요?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 양천구 보육타운 5층 교육실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함께 자라는 우리'를 진행했습니다. 강의는 박현정 TREASURE상호작용연구소 소장이 맡았어요.

놀이터에서 친구가 미끄럼틀을 계속 탈 때 어떻게 말하면 좋나요?

박 소장은 곧바로 "기다려"라고 명령하기보다 "친구도 좋고, 너도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라고 물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게 하라고 했어요. 아이가 기다리겠다고 선택하면 "기다리는 방법을 선택했구나, 쉽지 않았을 텐데 멋지다"처럼 선택을 존중하는 말이 자기 조절력을 키운다고 합니다.

이웃 부모와 친해질 때 주의할 점은요?

가까워질수록 지켜야 할 선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물건과 공간, 신체와 언어, 정서에는 서로의 경계가 있어서, 친해졌다고 상대 아이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사적인 이야기를 묻거나 집과 물건을 당연하게 쓰면 안 된다고 했어요. 박 소장은 경계를 "관계를 오래 이어지게 하는 장치"라고 표현했습니다.

다른 양육자에게 아이 발달을 조언해도 될까요?

아이 발달이나 행동에 대한 조언은 특히 신중해야 합니다. "검사 받아봐" "발달센터에 가봐"처럼 직접 말하면 상처가 될 수 있어서, 상대가 먼저 고민을 꺼냈을 때 "나는 이런 방법이 도움 됐다" 정도로 경험을 나누는 방식이 관계를 덜 힘들게 한다고 조언했어요.

기사 본문 읽기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마련한 부모교육 '함께 자라는 우리'가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 양천구 보육타운 5층 교육실에서 열렸다. 영유아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또래 부모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방법, 아이를 키우며 생기는 갈등을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풀어가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박현정 TREASURE상호작용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박 소장은 남서울대학교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저서로 《너에게 난 어떤 엄마야?》가 있다.

박 소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부모 혼자 감당하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웃과의 관계가 아이의 사회성 발달과 양육자의 일상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래 부모 관계가 소문 중심으로 흐르면 비교와 불안을 키울 수 있다며, 내 아이가 어떤 친구와 편안해하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 성향에 맞춰 순한 아이는 비슷한 속도의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천천히 노는 경험을, 활동적인 아이는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경험을 권했다. 놀이터 갈등에서는 "기다려"라는 명령 대신 "친구도 좋고, 너도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라고 물어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는 언어가 자기 조절력을 키운다고 했다.

박 소장은 양육자에게도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라는 공감을 주는 소모임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이웃과 가까워질수록 물건·공간·신체·언어·정서의 경계를 지켜야 하며, 경계는 관계를 오래 이어지게 하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아이 발달에 대한 조언은 신중히 하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방식을 권했으며, 주변 말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우리 가족만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웃과의 관계는 억지로 넓히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와 나에게 필요한 만큼 자연스럽게 만들어 가면 된다"는 말로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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