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 화장품 고르는 법! 법정 기능성 11종부터 확인해요
임신하면 쓰던 화장품을 하나씩 뒤집어 보게 되죠. 그런데 성분표를 봐도 뭐가 문제인지 알 수가 없어요. 출발점을 ‘기능성화장품이냐 아니냐’로 잡으면 훨씬 간단해집니다. 법이 정해 둔 범주라 제품 겉면에 표시돼 있고, 임신 중 갈리는 지점도 대부분 여기서 갈리거든요.
기능성화장품은 법으로 정해진 11가지예요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2조는 기능성화장품의 범위를 11가지로 정하고 있어요. 미백 2가지, 주름개선, 태닝, 자외선차단, 염모, 제모, 탈모 증상 완화, 여드름성 피부 완화, 피부장벽 기능 회복, 튼살로 인한 붉은 선 완화입니다.
- 기미·주근깨 생성을 억제해 미백에 도움
- 침착된 멜라닌색소의 색을 엷게 해 미백에 도움
- 피부에 탄력을 주어 주름을 완화 또는 개선
- 피부를 곱게 태워주는 기능
- 자외선을 차단 또는 산란
- 모발의 색상 변화(염모·탈색 포함)
- 체모 제거
- 탈모 증상 완화
- 여드름성 피부 완화(인체세정용에 한정)
- 피부장벽 기능 회복으로 가려움 등 개선
- 튼살로 인한 붉은 선을 엷게
여기 없는 표현, 예를 들어 ‘리프팅’이나 ‘모공’ 같은 말은 법정 기능성 범주가 아니에요. 그래서 기능성 심사를 거친 제품인지, 일반 화장품인지부터 갈라 보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임신 중 갈리는 지점은 네 군데예요
- 주름개선 — 고시 원료에 레티놀 계열이 들어 있어요. NHS는 바르는 레티노이드도 임신 중 금기로 둡니다. 임산부 주름 화장품, 레티놀 대신 뭘 봐야 할까요
- 미백 — 임신 중 기미가 잘 생겨 찾게 되는데, 알부틴처럼 별도 주의 문구가 붙는 성분이 있어요. 임산부 미백 화장품 성분! 알부틴 2%부터 확인하세요
- 자외선차단 — 임신 중에도 그대로 쓰면 돼요. 미백 성분보다 이쪽이 먼저입니다
- 염모 — 임신 중 염색은 NHS 기준으로 대부분 안전하게 봅니다. 임산부 염색 괜찮을까? NHS는 대부분 안전하다고 봐요
성분표에서 볼 것 세 가지
- 레티놀·레티닐팔미테이트 같은 레티노이드 계열이 있는지
- 주의 문구가 붙어 있는지. 식약처는 특정 성분을 일정 함량 이상 넣으면 포장에 정해진 문구를 쓰도록 하고 있어요
- 향료가 성분명으로 쪼개져 있는지. 2020년 1월부터 착향제 속 알레르기 유발성분은 ‘향료’로만 못 쓰고 이름을 적게 돼 있어요. 임산부 마스크팩 고를 때 알레르기 유발성분 25종 확인법
임신 중에는 피부가 더 예민해져요. NHS는 임신 중 피부가 더 쉽게 자극받는다고 안내합니다. 늘 쓰던 제품이라도 임신 중에 다르게 반응할 수 있으니, 새 제품은 팔 안쪽에 조금 발라 보고 시작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기능성화장품이면 임신 중에 더 위험한가요
아니에요. 기능성이라는 건 효능·효과를 심사받았다는 뜻이지 위험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효능을 내는 성분이 정해져 있어서 무엇이 들었는지 예측하기 쉬워요.
일반 화장품은 그냥 써도 되나요
기능성이 아니어도 레티놀 계열이 들어 있을 수 있어요. 범주보다 전성분을 보는 게 정확합니다.
임신 전에 쓰던 걸 계속 써도 되나요
대부분 그대로 쓰지만 레티노이드 계열은 예외예요. 임신을 계획 중일 때도 해당됩니다.
마무리하며
기능성 표시를 보고, 레티노이드를 걸러 내고, 자외선차단은 챙기기. 화장대를 한 번만 정리해 두면 임신 기간 내내 다시 고민하지 않아도 돼요.
📚 자료 출처
기능성화장품의 정의와 11가지 범위는 「화장품법」 제2조와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2조를, 성분별 주의사항 표시와 착향제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화장품 사용 시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을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임신 중 피부 민감도에 관한 서술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안내를 따랐습니다. 개별 제품의 사용 여부는 산부인과와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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