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의 날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유래와 초등 아이에게 설명하는 법
학생의 날은 11월 3일이에요. 지금 달력에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라는 이름으로 실려 있어요. 초등학생 아이가 학교에서 듣고 와서 무슨 날이냐고 물을 때 답해 줄 수 있도록, 이날이 기리는 사건과 이름이 바뀌어 온 과정을 정리했어요. 학생의 날이 쉬는 날인지, 기념식은 어디서 누가 여는지, 저학년과 고학년에게 각각 어떻게 풀어 주면 좋은지도 함께 담았어요.
학생의 날 날짜와 지금의 이름
우주항공청이 발표한 2026년 월력요항의 기념일 목록에는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이 11월 3일로 실려 있어요. 2026년 11월 3일은 화요일이에요.
2006년 11월 3일 기념식의 기념사에 따르면, 1929년 11월 3일의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리려고 1953년에 학생의 날이 만들어졌고, 중간에 폐지와 부활을 거친 뒤 2006년에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다시 태어났어요.
기념일이지만 공휴일은 아니에요. 2026년 월력요항의 관공서 공휴일 목록에 11월 날짜는 없어서 학교도 평소처럼 가요.
1929년 11월 3일에 무슨 일이 있었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은 1929년 광주에서 나주로 가는 통학열차 안에서 일어난 조선인 학생과 일본인 학생의 충돌이 도화선이 됐다고 설명해요.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이어졌고, 전국 320여 개 이상의 학교에서 5만 4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어요. 학생들은 등교나 수업, 시험을 거부하는 동맹휴학과 시위에 나섰어요.
참여한 학생 가운데 582명이 퇴학을 당했고 2330명이 무기정학, 298명이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다고 해요. 국가보훈부는 이 운동이 3·1운동, 6·10만세운동과 함께 일제강점기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다고 소개해요.
기념식은 누가 여나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2017년까지는 교육부 주관으로 지방교육청이 기념식을 열었고, 2018년부터는 보훈부와 교육부가 함께 주관하는 정부 기념행사로 격을 높였어요.
2023년 제94주년 기념식은 광주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학생독립운동 참가 학교의 후배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어요. 기념식 마지막에는 참석자 모두가 학생의 날 노래를 불렀어요.
초등 아이에게 설명하는 법
저학년에게는 길게 설명하기보다 한 문장으로 말해 주세요. 옛날에 나라를 빼앗겼을 때 형, 누나, 언니, 오빠 같은 학생들이 용기를 내서 우리나라를 되찾자고 외친 날이라고요.
고학년이라면 숫자를 함께 보여 주면 실감이 나요. 전국 320개가 넘는 학교, 5만 4000여 명이라는 규모를 우리 학교 학생 수와 견주어 보게 해 주세요.
3·1운동이나 광복절을 이미 배운 아이라면 그 사이에 있었던 일이라고 이어 주면 흐름이 잡혀요. 달력에서 11월 3일을 찾아 표시해 두는 것도 좋아요.
자주 묻는 질문
학생의 날은 언제인가요?
11월 3일이에요. 2026년에는 화요일이에요.
학생의 날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다른 날인가요?
같은 날이에요. 1953년에 학생의 날로 만들어졌고 2006년에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라는 이름이 됐어요.
학생의 날에 학교가 쉬나요?
쉬지 않아요. 기념일이지만 공휴일은 아니에요.
정리하면
학생의 날은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된 학생독립운동을 기리는 날이고, 지금 정식 이름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에요.
아이 또래보다 조금 큰 학생들이 주인공이었다는 점을 짚어 주면 아이도 훨씬 가깝게 받아들여요.
📚 자료 출처
본 글은 아래 공공기관 자료를 2026년 10월에 직접 확인해 부모 관점에서 재구성했습니다. 날짜와 행사 내용은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해당 기관의 최신 안내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 국가보훈부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개최」 · 정책브리핑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연설문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기념사」(2006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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