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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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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늘 시어머니랑 외출했어요

시어머니가 환갑인데, 어머님의 어머님 그러니까 시할머님이 계시거든요.. 시할머님 저희 가족에겐 천사 같으신데 시어머님께는 음식 간 타박하시고... 시아버님은 시할머님 편이시고... 시어머님만 제대로 된 대접을 못 받고 계세요. 아들 둘밖에 없어서 더 힘드실 것 같아요. 오늘 그래서 친정엄마 병문안 같이 간다 핑계대고 시어머님과 데이트했어요. 병문안 같이 갔다가 아울렛 가서 같이 이른 점심 먹었는데 제 코트도 사주셨어요. ㅠㅠ 결혼 후 처음으로 시어머님이랑 이런 쇼핑 데이트를 했는데, 생각보다 편하고 좋더라고요. 저는 엄마랑 쇼핑하는 게 일상인데, 시어머님은 처음이셨대요ㅜㅜ 시어머님이기전에 같은 여자라서 그런가 남편이랑 시동생이 괜히 밉더라고요...

  • #크루일상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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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저는 시댁 가면 방귀도 못뀌고 체한 느낌인데 … 시어머니랑 친하시나봐요 ㅎㅎ 좋아보여요

  2. 익명의 크루
    익명의 크루
    엄마

    시어머니가 그래도 챙겨줄려고 하는 것 같네요^^ 담엔 남편에게 같이 어머니랑 데이트하자고 말해봐요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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