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와 출산을 비교하는 사람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내가 딸을 출산 할 때, 분만실에서 40시간을 함께 한 경험을 인터넷 매체에 올린 적이 있었다. 내용은 아주 교훈적이었다.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 보다 출산이라는 훨씬 더 공포스러운 것이었다는 내용. 고로 아내를 이해하자는 것. 이 정도면 보건복지부 같은 곳에서 “육아를 함께하는 아빠상” 대상감이다. 그런데 글 마지막에 “세상의 모든 엄마들! 정말 대단하다. 비록 간접적으로 경험한 분만실 40시간이었지만 남자들이 흔히 핏대 세우는 26개월(내경우)의 군 생활은 실로 "장난이었다.”라는 지극히 은유적 구절 하나가 문제를 일으켰다. 이 글은 여러 포털 사이트에 “분만실 40시간 체험, 군대보다 더 무서워”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올라갔고 나는 2천개의 악플 세례를 받았다. 이 중 80%는 글의 제목만을 보고 거품을 물었다. 한국이 이렇다. 출산과 군대가 ‘함께’ 언급되고 이를 저울로 조절하는 느낌을 풍기는 제목만 보고도 클릭을 하고 바로 스크롤을 내려서 댓글을 단다. 그것도 입에 담지 못할 화려한 미사어구를 사용하면서 말이다. -- 어떤 육아빠가 올린 글이에요. 읽으며 생각이 많아집니다...!
- 엄마익명의 크루
애초에 그걸 왜 비교하는지부터 이해가 안가요.. ㅋㅋ 뭐 싸우자는건지…. 뭐가 더 힘들면 어쩔건데 싶은..ㅋ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예비초 황금개띠 친구하실 분!!
초딩 앞둔 아들에요 ㅋ 심도림초 배정 인데 주변 아이 학원도 같이 보내고 육아수다도 하며 인연 만들어 보실분 계신가여? ㅋ 전 워킹맘인데 육아휴직중 이랍니다 ㅎㅎ
하양읍 육아친구 구해요!
안녕하세요 23년 7월생 아들 키우고 있어요 비슷한 조건의 크루 구해요! (23년생, 첫째, 자차보유)
부산진구 전포동 육아친구를 찾아요 - 24년 5월생 엄마
부산진구 전포동 육아친구를 찾아요 부산에 지인이 없습니다 친정도 멀어 육아에 대해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용 ㅠㅠ
부평구 삼산동 23년 12월생 엄마가 육아친구를 찾아요!
초산, 첫아이고 또래 친구들보다 결혼임신출산육아를 빠르게 한편이라 친구들이랑은 대화 주제도 다르다보니 아기랑 개월수가 비슷한 엄마 분들을 찾는게 더 편할 것 같아요! 초면엔 낯을 좀 가리는 편이라 말수가 없어 보일 수 있는데 편히대해주시는게 오히려 좋습니다 ㅎㅎ 요즘 또 겨울이라 바깥 산책도 어려우니 평일에 아기 낮잠 시간 피해서 키즈카페가서 놀아도 좋고요ㅎㅎ 개인적으론 걸어서 산책하는 것도 좋아합니다ㅎㅎ 날씨 따뜻해지면 같이 유모차 산책도 하고 아가들도 걸어댕기게 풀어두고 ㅎㅎ 좀 더 친해지면 문센도 같이 다니면 좋을거 같아요~~~~~ 제 관심사는요, #공동육아 #육아수다 #가정보육 #유아식 #아이 발달
장안구 정자동 23년 12월생 엄마가 육아친구를 찾아요!
처음엔 낯을 가리기도 하지만 종종 만나서 육아 고민도 나누고, 동네 산책과 즐거운 수다도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제 관심사는요, #공동육아 #어린이집 #자기계발 #아이 교육 #육아용품
동구 산내동 육아친구를 찾아요 - 22년 4월생, 24년 1월생 엄마
동구 산내동 육아친구를 찾아요
출산과 군대는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만한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각기 다른 중요한 일이지요. 마치 문어와 장미 중에 어떤 게 더 중요하냐고 서로 싸우는 것 같아요. 아마 댓글 중 대부분이 남자분이실 거 같은데..애초에 비교할 걸 비교해라..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