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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남편 푸념 좀 할게요

안녕하세요. 남편 푸념 좀 할게요... 제 남편은 정말 좋은 점이 많아요. 책임감도 있고 대화도 잘 통하고, 우리 부모님한테도 잘하고, 말 그대로 하늘이 내린 효자인데... 넘 효자라 ㅋㅋㅋ 시댁에 너무 매여있어요. 엄청 섬세해서 제가 아팠을 때도 유난스러울 정도로 챙겨줬어요. (사실 그때는 너무 과해서 숨이 막힐 정도였어요.) 어디를 가도 항상 데리러 오고, 공감능력도 뛰어나서 회사 일이나 친구 관련 이야기를 하면 정말 위로가 많이 되더라고요. 제가 툭 던진 말도 혼자 엄청 고민하다가 해결책을 찾아오는 그런 남편이에요. 그런데... 일주일에 3번씩 시댁에 가요. 가면 밤 10시가 넘어서야 돌아오고, 돈도 많이 쓰고... 시부모님 병원은 무조건 자기가 휴가 내서 모시고 가요. 동네 병원도요. 다른 건 다 좋은데 시댁 관련해서는 제가 뭐라 하는 걸 절대 못 참아요. 나중에 시부모님이 아프시면 간병인이나 요양시설은 절대 안 되고 직접 발 벗고 나설 것 같아요. 다른 남자들이랑 비교하면 제 남편이 제일 잘하고 착하고 자상한 건 맞아요. 근데 이런 부분에서는 감정의 격차가 너무 커서... 제가 다른 연애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남편의 장점이 크게 느껴지면서도 가끔 너무 답답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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