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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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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시아버님한테 시비(?) 걸렸어요

어제 밤에 시아버님이랑 통화했거든요? 근데 생각할수록 기분이 너무 나빠서 여기 올려봐요. 저녁에 남편한테 전화하셔서 저 바꿔달라고 해서 받았어요. 저는 빨래 개다가 바로 받았는데도 전화를 늦게 받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살짝 짜증나는 투로요.) 그러다가 제 동생(사돈 처녀) 이야기가 나와서 잘 지내고 열심히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갑자기 성격이 무던한 것 같다면서 제가 장녀인데, 동생이랑 저 자리랑 바뀌어야 맞는 것 같다고 하시는 거예요. 너무 어이가 없는데 그냥 넘어갔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결혼식 때 제가 동생이랑 얼굴이 안 닮았다고 하시면서 제가 쌍커풀 수술해서 그런가 물어보시는 거예요. 제가 설명드렸죠. 원래 쌍커풀 있었고 눈근육이 안 떠져서 안검하수 수술했다고요. 근데 그걸 듣고는 ""그런 변명도 있구나, 그런 핑계도 있구나. 옛날 사진 보내봐라, 내가 판단해볼게"" 하시는데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말이 안 나와서 남편한테 바꿔줬어요. 평소에는 잘해주시는 편인데 공감능력이 없으시고 본인 이야기만 하시는 게 너무 힘드네요. ㅋㅋㅋ 뭐 어떻게 해야될까요

  • #크루고민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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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헐…?????

  2. 익명의 크루
    익명의 크루
    엄마

    진짜 그냥 시비같은데요…?????? 그런 변명도 있구나라니 ㅋㅋ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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