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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안유성 셰프가 무안에 전복죽 300인분을 대접했다고 하네요

흑백요리사에서 멋진 칼솜씨를 보여주셨던 안유성 셰프가 유가족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전복죽을 대접했대요. 힘든 상황에서 각자가 가진 것을 나누는 마음이 따뜻해서 제가 다 고맙습니다. 앞서 안유성 셰프는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고자 무안공항을 찾아 유가족들에게 김밥 200인분을 전달했다. 광주 출신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안유성 셰프는 "다 우리 가족들과 연결돼 있다. 한 다리 건너면 다 안다"며 "저와 방송을 함께했던 PD도 유명을 달리했다. 마음이 안 좋다"고 전했다. 또 "음식을 만드는 재주밖에는 없으니, 음식을 통한 봉사라도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나오게 됐다. 1월 1일엔 유가족들을 위해 떡국을 준비해 올 것"이라 밝혀 뭉클함을 안긴 바 있다. 이날 '컬투쇼'와 전화 연결된 안유성 셰프는 무안공항을 찾은 이유를 묻자 "가슴이 먹먹하고 일이 손에 안 잡혔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음식하는 것밖에 없어서 김밥을 가지고 찾아뵀다. 제가 도울 일이 있을까 싶어 그냥 끌리듯이 갔는데 현장에 가니까 가슴이 너무 먹먹했다"고 밝혔다. 현장 상황에 대해 안유성 셰프는 "유가족들이 텐트에서 임시 거주하고 계신다. 김밥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더니 기운 없고 지친 와중에도 '맛있네요'라고 해주시더라. 그 말씀을 들으니까 음식 만드는 재주라도 힘이 될 수 있다면 곁에서 힘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안에 계시는 동안은 지속적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곁에서 함께하고 싶다. 제가 만든 음식이 1000만분의 1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조금이라도 기력을 찾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일이 1월 1일이라 떡국 봉사를 준비했다. 근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고 조금이라도 기운을 차리시면 좋을 것 같아서 전복죽 300그릇을 준비해 유가족에게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 '흑백요리사' 셰프들도 많이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안유성 셰프는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큰 사고나 힘든 일을 당했을 때 국민들의 관심으로 이겨냈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 지금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건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유가족에게 응원과 힘을 드리는 게 가장 큰 도움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41231144013890?x_trkm=t

    1. 익명의 크루
      익명의 크루
      엄마

      ㅠㅠ 저도 제가 다 고맙네요.. 유가족분들에게 힘이 될 거 같아요.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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