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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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24시간 소아청소년전문병원! 새벽에도 진료를 본대요.

아기 키우면서 밤에 아이가 열이 나거나 토하면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야 하나…?’ 고민하며 밤새 뒤척인 적 다들 있으시죠? 근데 이번에 진짜 반가운 소식을 들었어요. 서울 구로·성북에 ‘24시간 소아과’가 생겼대요 ‘우리아이들병원’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그 병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중 ‘24시간 진료체계’를 만들었다고 해요. 이름도 너무 귀여운 ‘친구클리닉’이래요. 🩺✨ 밤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그니까 달빛어린이병원도 닫는 그 시간대!) 진짜로 아이를 봐주는 병원이 생긴 거예요. 달빛병원도 너무 고마운 존재지만 보통 평일 밤 12시까지만 하잖아요? 근데 아이는 꼭… 그 이후에 아프죠 😓 이 ‘친구클리닉’은 심야+새벽 시간대까지 열려 있어서 대학병원 소아응급실 찾아 뺑뺑이를 돌 염려를 좀 덜 수 있을 거 같아요! 그 시간에도 진료하려면 의사, 간호사, 병리사, 행정팀, 보안까지… 한 병원에 30명씩 새로 채용했다는 거 보고 솔직히 감동 받았어요. 그만큼 적자는 예상된대요. 근데 아이들 진료 공백을 막겠다는 사명감으로 결정했다는 말에 엄마로서 진짜 고맙고 짠했어요. 📍 구로 우리아이들병원 02-858-0100 친구클리닉 운영시간 19시~익일 9시 📍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02-912-0100 친구클리닉 운영시간 19시~익일 9시 두 곳 모두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소속이고, 대학병원 가기엔 애매한 애들 급성 상황도 진료 가능하대요. 중증이면 상급병원으로 연결도 해주고요. 밤에도 ‘진짜 갈 수 있는 병원’이 생겼다는 거, 정말 반가운 소식 같아요. 혹시라도 필요하신 분들 있을까 봐 이렇게 정리해서 공유해요 🙏 아픈 아이 앞에서 망설이지 않도록 이런 병원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39160







밤에 아이가 열이 너무 나는데 도무지 어찌해야할 지 초조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엔 응급실에 가도 받아주지도 않고 괜히 밖에서 아기 고생만 시키는 거 같아 병원 가기도 무섭고, 그렇다고 집에서 지켜보고 있자니 그것도 또 무섭고 ㅠㅠㅠㅠㅠ 이 병원 꼭 저장해놔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