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박물관 4세아이와 함께한 즐거운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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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이번 주말에 용인으로 뮤지컬을 보러 가는 길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들렀는데, 정말 의외로 알찬 시간을 보내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을 정보 무엇보다 둘째, 셋째 주말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예약만 미리 해두면 되니까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답니다. 저희처럼 다른 일정과 함께 계획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 1층 체험존의 첫인상 처음 1층에 들어갔을 때는 솔직히 소방차 체험이나 농작물 가꾸기 같은 체험들을 보면서 '이 정도면 금방 다 볼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건 정말 큰 착각이었답니다. ### 2층에서 만난 놀라운 세계 2층에 올라가니 정말 할 거리가 많더라고요. 벽면에 여러 동물들이 나타나는 전시가 있는데, 각 동물들의 정보를 바로 찾아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정말 압권은 바람을 이용한 체험 공간이었어요. 아이들이 바람에 날아가는 모양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실제로 움직임을 통해 바람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답니다. 바람으로 불도 켜지고 선풍기도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 아이가 정말 신기해했어요. 특히 바닥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천이 하늘하늘 날아다니는 걸 보면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답니다. 저희 4세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그 앞에서 한참을 머물면서 즐거워하더라고요. ### 시간 계획은 넉넉하게 처음에는 1시간 정도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정말 시간이 모자랐어요. 아이가 너무 재밌어해서 이것저것 다 체험해보고 싶어 했거든요. 다음에 또 방문할 때는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마무리하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단순히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더라고요. 특히 4세 정도 나이의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잘 구성되어 있어서 추천하고 싶어요. 용인 나들이 계획 중이시라면, 아이들과 함께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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