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좋아하는 친구들과 주말에 철도박물관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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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자동차, 기차 등 탈것을 아직도 너무 좋아하는 4살 아들과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에 다녀왔어요. 거리가 좀 있어서 못가다가 어딘가 떠나기 좋은 가을이 되니 한번 가볼까 싶어 다녀왔는데 일단 아이가 정말 좋아했습니다! 😊 야외에는 오래된 증기기관차부터 대통령 전용기차를 포함해 꽤 많은 기차들이 있고 스탬프북에 기차도장도 찍어볼 수 있어 아이가 더 즐거워했네요. :) 야외엔 작은 매점도 하나 있고 기차안 쉼터도 있어서 간단히 간식을 먹으며 쉬기에도 좋았어요. 실내에는 기관사옷을 입고 사진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기차의 역사부터 기차 운전체험실, 디오라마 전시실등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었어요.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곳은 요즘 보기 드문 철도 건널목을 그대로 재현한 것인데요.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과 함께 차단기가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니 몇번을 누르며 좋아하더라구요.^^ 또 저희는 시간이 안돼서 못봤지만 철도모형 디오라마실에 가면 KTX, 새마을호, 증기기관차 등 작은 모형기차들이 선로위를 달리는 것도 볼 수 있답니다. 밤에는 불이켜져 더 멋지다고 하니 꼭 시간맞춰 같이 보시길 바라요! 기차박물관 바로 근처에는 조류생태과학관, 왕송호수 등 함께 가볼곳도 많으니 이번 주말 별 계획이 없다면 기차덕후 아이들과 함께 의왕으로 나들이다녀오시는거 어떠세요?^^ 장소정보 <의왕 철도박물관> 하절기(3~10월): 09:00-18:00(17:30입장마감) 동절기(11월~2월): 09:00-17:00(16:30입장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공휴일인 경우 개관) -디오라마실 운영시간 평일: 11:30, 14:00 주말: 11:30, 13: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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