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박물관 괜찮은 곳이었어요!

1/5

4살 딸과 함께 성남어린이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실내 체험 위주라 날씨가 흐리거나 실내 나들이 고민될 때 딱 좋더라고요. 요즘 궁금한 게 많고, 손으로 만지고 체험하는 걸 좋아하는 우리 딸에게 잘 맞는 곳이었어요~ 지히주차장에 주차 후,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존이 가득해요. 직접 만지고, 눌러보고, 움직일 수 있는 장치들이 많아서 “엄마, 이거 뭐야?” 하며 궁금증 폭발! 입장 전 웹 예약확인이 필요한데 자리가 있을때는 현장에서 예약이 돼요. 우리 아이는 아직 어린 나이여서 체험의 내용 전부를 이해하진 못했지만, 만지고 눌러보는 활동들이 많아 즐겁게 놀았답니다. 1층 자율주행 체험실: 아이들이 자동차나 로봇을 코딩하거나 운전해보는 공간이 있어요. 예컨대 ‘내가 만드는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운전 시뮬레이터’ 등이 있었어요. 2층/3층 디지털 어린이 체험실: 성남의 지형과 역사, 도시 형성 과정을 VR, 미디어 아트, 색칠활동 등으로 체험할 수 있어요. 예컨대 봉수체험, 미디어아트 그림이 움직이는 체험, 드론·블록코딩 활동 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는 활발하게 뛰어다니기 좋아해서 ‘색칠 → 미디어 아트 스크린에 그림 나오기’ 활동에 특히 반응이 좋았어요. 다만, VR이나 코딩 같은 복잡한 체험은 나이가 조금 더 크면 더 잘 즐길 수 있을 듯 해요. 3층 체험 시간은 회차당 약 1시간 30분 정도에요. 다음 번엔 아이보다 조금 더 성장했을 때 다시 와서 좀 더 깊은 체험을 해보면 좋겠어요.

2/5

3/5

4/5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