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함공원 후기 - 7세 4세 아들둘 데리고 완전 성공한 나들이 추천!

1/8

지난 주말, 아이들이랑 서울함공원에 다녀왔어요. 사실 처음엔 ‘군함 보는 게 애들한테 재밌을까?’ 싶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완전 강추입니다. 특히 아들 있는 집이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서울함공원 기본 정보> • 위치: 서울시 마포구 매봉산로 18 (월드컵공원 근처) • 운영시간: 09:30~18:00 (동절기 다름) • 입장료: 성인 3,000원 / 어린이 1,000원 / 유아 무료 • 주차: 문화비축기지 주차장 or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이용 (걸어서 5~10분) • 볼거리: 서울함(호위함), 잠수함, 고속정 실제 내부 관람 가능 • 체험: 조타실, 레이더, 각종 무기 시스템 체험 가능 입구부터 거대한 군함이 보이는데 두 아들이 “와!!” 하면서 뛰어가더라고요. 군함 안에 들어가면 조타실, 침실, 식당, 무기 설명 등이 다 있어서 호기심 폭발합니다. 7살 형아는 방마다 뭐 하는 곳인지 궁금해하고 안내판도 읽어보고 직접 “엄마 여기는 승조원들이 자는 곳이래!” 하면서 설명까지 해주더라구요 ㅋㅋ 4살 동생은 군함 안 버튼이나 핸들만 있어도 신나고, 잠수함 내부가 좁다 보니 숨바꼭질하듯 돌아다니는 걸 좋아했어요 잠수함 내부는 성인에게는 좁고 더울 수 있는데, 아이들은 “우와 진짜 잠수함이야!” 하면서 들어가서 미끄러지듯 이동했어요. 사진 찍기에도 분위기 좋았어요. 군함을 둘러본 후에는 밖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꽤 넓어요. 바람도 잘 불어서 잠깐 돗자리 펴놓고 쉬기에도 좋았어요. 아이들 두 명 데리고 천천히 돌아보니 총 1시간 20분 정도 걸렸어요. 너무 길지 않아서 체력 소모도 적고, 다른 곳과 이어 가기도 좋아요. (근처에 문화비축기지·하늘공원 같이 가면 최고!) 서울함공원은 어려운 설명 없이 실물 경험으로 배우는 곳이라 7세, 4세 모두에게 잘 맞았어요. 관람 시간도 적당하고, 입장료도 저렴하고, 체험 요소도 많아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 정말 부담 없는 코스였습니다. 저희는 다음에 날씨 좋은 날 또 갈 예정이에요! 혹시 고민 중이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2/8

3/8

4/8

5/8

6/8

7/8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