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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산

가을에 아이와 함께 양평 용문산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맑아 산행하기 좋은 날이었고, 용문사로 향하는 길은 전체적으로 완만해서 아이와 함께 걷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중간마다 계곡과 작은 돌길이 이어졌지만, 천천히 걸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았습니다. 용문사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천연기념물인 용문사 은행나무였습니다. 아이는 하늘까지 닿을 것 같다며 감탄했고, 저 역시 오랜 세월을 견뎌온 나무의 크기에 자연스레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찰 마당에서 잠시 쉬며 준비해 간 간식을 먹고, 아이는 돌을 모아 작은 탑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계절꽃과 단풍(또는 계절에 따라 눈 풍경 등)을 감상하며 천천히 내려오다 놀이터에 들러 신나게 놀기도 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이렇게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는 하루 였습니다. • 수도권 대표 명산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어 주말 등산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 용문사와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산 중턱에 자리한 용문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이며, 사찰 앞의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는 수령 약 1,000~1,100년으로 알려진 거대한 고목입니다. • 다양한 등산 코스 완만한 코스부터 경사가 있는 코스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 정상 전망 정상에서는 양평 일대와 북한강, 멀리 남한강까지 시원하게 펼쳐진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