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가 너무 어려워요. ㅠㅠ

[크루고민]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크루들이랑 함께 공감하고 같이 풀어요.

전 원래 요리를 잘 못해요. 출산 전에도 맞벌이로 바빠서 70-80% 정도는 배달음식을 시켜 먹었어요. 지금은 육아휴직 중인데도 요리할 시간과 에너지가 없어서 거의 90% 이상 배달음식으로 해결하고 있어요. 그런데 남편은 스케줄 근무를 하는 사람이라 일주일에 5일은 출근을 안 해요. 남편은 괜찮다고 하면서도 제가 물어보면 집밥이 먹고 싶긴 한 것 같아요. 그나마 요리책 안 보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건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된장찌개(양념 사서), 계란후라이, 라면, 파스타 정도예요. ㅠㅠ 나머지는 다 레시피를 찾아보면서 해야 하는 수준이에요. 제 수준으로 쉽고 빠르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보통 어떤 메뉴로 해먹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