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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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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둘째 낳기로 결심한 이유 궁금해요 (터울도 궁금해요 ^^)

어제 아파트 사우나에서 수영 강습 끝내고 오는 꼬맹이들을 봤는데요. 정말 꼬꼬마인데도 언니가 동생을 어찌나 살뜰하게 챙기던지~ 동생 의자도 갖다주고, 수영복도 벗겨주고 몸도 씻겨주고 뒷정리도 너무 깔끔하게 하고 동생 딱 챙겨서 야물딱지게 나가더라구요! ㅎㅎ 동생도 언니 말 너무 잘듣고 마지막에 의자도 언니 따라서 쫄래쫄래 제자리에 갖다 놓구 ㅎㅎ 저는 보면서 둘째 생각이 더 깊어졌어요.... ㅎ 사실 임신 중에 입덧도 너무 심하고 힘들었어서 겁나긴 하지만 그래도 형제자매는 평생 친구라잖아요~ 여러분은 둘째 결심 어떻게 하셨나요? 터울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해요^^ 다둥이 키우시는 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 듣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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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형제끼리 서로 의지할 수 있단 생각에 외동보단 최소한 둘은 낳아야 겠단 생각을 했었어요! 첫째 낳고 키울때 처음엔 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엄두도 못내다가 아기가 10개월 넘어가면서 점점 육아도 능숙해지고 아기와 어느정도 소통도 되면서 아기가 너무 예뻐지니 둘째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24개월 터울로 둘째 임신중에있습니다!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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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헉 따뜻한 장문의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경험있는 분의 조언을 꼭 듣고 싶었는데…🥹 저도 딱 걱정되는 부분이 신생아 때 잠도 못자고 힘들었던 시절을 또 해낼 수 있을지… 그리고 첫째에게 분명히 신경을 많이 쓴다 해도 예전만큼은 못해줄 것 같아 고민이었거든요..! ㅎㅎ 역시 친구 만들어주는게 후에 아이가 자라면서 더 정서적으로도 서로 기대며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더욱 커지네요! ㅎㅎ 임신 너무 축하드리고 두 아이가 서로 정답게, 건강하게 크길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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