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어린이공연장

아이랑 크리스마스에 광진 어린이 공연장에 가서 루돌프 가족 무용극 고블린 파티 보고 왔어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현대무용과 접한 연극이라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광진 어린이 공연장은 맨 앞에 어린이들만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어서 아이들과 참여형 연극이 많더라고요 끝나고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가서 같이 춤추고 놀 수 있어서 아이가 더욱 흥미로워했어요. 주차도 편하고 공연 있을 때마다 가고 싶은 곳입니다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쇼 (영어) 관람 후기 (내돈내관)

엄청나게 추운 날씨에 4살 첫째 + 2살 둘째 데리고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쇼(영어) 보고 왔어요. 장소는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드림홀. 밖은 진짜 유모차 잡음 손이 얼절도로 추웠는뎋ㅎ ‘이 추위 뚫고 온 보람이 있을까…’ 하며 입장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들 보기엔 꽤 괜찮은 공연이었어요. 영어 뮤지컬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어려운 표현 없이 단어도 쉽고, 문장도 반복적이라 4살 아이도 흐름을 따라가며 충분히 즐기더라고요. 2살 둘째는 무료 관람이었는데, 정말 신기하게 한시간 내내 집중을 잘해주어 놀랐습니다 .. 공연 자체는 러닝타임 부담 없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진행돼서 지루함 없이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영어를 잘 몰라도 괜찮아요. 다만… 공연 끝나고 굿즈샵이 진짜 관문이었어요 😭 아이가 굿즈 앞에서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공연보다 더 힘든 시간이 시작… “이건 안 돼” “하나만” 협상전 펼치다 체력 급방전.. 그래도 ㅊ추운 날씨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웃고, 보고,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육아크루 첫 당첨 + 4살 인생 첫 영화

이번 시사회는 조금 더 의미 있었어요. 육아크루 앱 이용 후 처음으로 당첨된 시사회 이벤트였습니다 ㅎㅎ ‘되면 좋고~’ 하는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연말에 이렇게 선물처럼 당첨돼서 기분부터 좋았어요. 고고다이노 극장판 : 곤충 세계 대모험 장소는 롯데타워 롯데시네마!! 사람이 정말 많은 날이었습니다 ㅎㅎㅎ 무엇보다 이번 영화가 첫째의 인생 첫 영화관, 인생 첫 영화라 부모인 저는 설렘 반 걱정 반…ㅎㅎㅎ “과연 끝까지 앉아 있을 수 있을까?”가 최대 관건이었어요! 실패 확률 줄이기 위해 식사 먼저 하고, 화장실 미리 다녀오고 입장! 배부르니 컨디션도 좋고 텐션도 안정적 극장에 들어가자마자 “여기 진짜 커!” 하며 눈 반짝 고고다이노 등장하자 바로 집중 모드 ON. 4살답게 엉덩이 들썩들썩 + 소곤소곤 질문 타임은 있었지만 중간에 나가자고 안 한 것만으로도 부모는 이미 감동…ㅋㅋ 영화가 끝난후 SNS 이벤트도 참여 후 고고다이노 칫솔도 받았네요 ㅎㅎ 그래도 첫 영화관 기념 사진은 남겼습니다. 육아크루 앱 덕분에 아이 인생 첫 영화 경험도 하고 연말에 가족 모두 알찬 하루가 되었습니다! 문화생활에 그래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편인데 제가 모르던 공연, 관람 정보들도 육아크루 앱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좋았습니다.

고고다이노 시사회 다녀왔어요:)-

아들맘이라면 한번씩 들어봤을 고고다이노 에요 ㅎㅎ 어릴때부터 하나씩 모으고있는 유일한 장난감인데 여름에도 정말 재밌게 봐서 지금도 개코 이야기를 하는데 올 겨울방학에 맞춰 개봉한다고 하네요!! 이번엔 곤충을 주제로 만들어서 더욱더 저희 아들한테는 취향저격이였어요!! 게다가 제일 좋아하는 곤충이 흔하지않은 곤충인데 두마리가 다 나와서 정말 보는내내 즐겁게 봤답니다 ㅎㅎ 1월14일에 개봉한다 하니 꼭 극장나들이 해보세요:)-

아이랑 가기좋은 찜질방!!

주말에 나가서 아이랑 놀긴 해야되는데 날이 추워서 감기걱정.. ㅜㅜ 남편이랑 키카 갈지 이야기하다가 요즘 찜질방에 키카시설 잘해논곳 찾다가 남양주에 있는 다산킹 다녀왔어요!! 일요일날 다녀왔는데 사람은 북적였지만 엄청 심한편은 아니였어요 ㅎㅎ 아이가 물도 좋아해서 아빠랑 남탕에서 놀기두하구 키카에서 신나게 뛰어놀구 밥도 해결되고! 무엇보다 춥지않게 종일 놀수있어서 너무 좋았던거같아요!!

겨울에 갈만한 강서구 서울 식물원!

아기와 함께 실내/실외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서울 마곡식물원을 추천합니다 ㅎㅎ 방문한 날(11월 경)은 날씨가 좋아서 야외 산책이 특히 즐거웠어요. 유모차로 이동하기도 편하고, 넓은 공간에서 아이가 답답해하지 않고 천천히 구경할 수 있었어요. 계절 날씨가 좋다면 야외 코스는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모든 공간에서 킥보드, 음료섭취 불가합니다!) 실내 온실은 생각보다 따뜻(덥기까지..)해서 추운 날에도 외투를 벗고 관람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아이가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쾌적한 온도 덕분에 오래 머물러도 괜찮았어요. 다양한 식물들이 있어 아이와 함께 “이건 뭐지?” 하며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았습니다 ㅎㅎ 야외에서는 한옥 형태의 쉼 공간이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았고, 아이들은 한옥 구조물 자체를 신기해하며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했어요.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아이 눈높이에서도 재미있는 포인트가 있었어요. 입구 쪽에는 미니 미디어 아트 공간도 있어요. 화려하지는 않지만